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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상용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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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파워재단이 시스템, 보드, 카드, 중국시장에 특화된 하드웨어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한국IBM이 3월19일 밝혔다.

오픈파워재단은 오픈 서버 아키텍처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기술의 확산을 도모하는 기구다. 현재 22개 국가에 걸쳐 110개가 넘는 전문 IT기업 및  개인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오픈파워재단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주로 ‘파워’ 아키텍처를 활용했다.

‘파워8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빅데이터와 애널리틱스 작업 용량을 고려해 개발된 프로세서이다. IBM은 “기존 칩 대비 50% 낮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파워8 프로세서를 활용하면 오픈파워 회원과 관련 기업은 약 60% 성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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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파워재단이 선보인 상용 제품은 다음과 같다.

  • IBM 최초의 오픈파워 고성능 컴퓨팅 서버 : IBM과 위스트론이 공동으로 오픈파워 기반 고성능 컴퓨팅 서버를 개발했다. 여기에는 IBM이 로렌스 리버모어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에 납품하게 될 2대의 시스템이 포함된다. IBM은 “새로운 고성능 컴퓨팅 서버는 슈퍼 컴퓨터보다 5~10배 빠른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초 상용 오픈파워 서버, ‘TYAN TN 71-BP012’ : ‘TYAN TN 71-BP012’는 2015년 2분기부터 시판된다. 이 서버는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계됐다.
  • 최초의 GPU 가속 오픈파워 개발 플랫폼, ‘실라스케일 RM 4950’ : ‘실라스케일 RM4950’은 엔비디아, 타이안, 실라스케일이 합작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GPU 가속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딥 러닝, 과학적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용도의 개발을 지원한다.
  • 오픈파워, 오픈컴퓨트, 오픈스택을 조합한 오픈 서버 스펙과 머더보드 실물모형(mock up) : 클라우드 기업인 랙스페이스는 오픈 서버 설계와 시제품 마더보드를 발표했다. 이 모형은 오픈파워와 오픈컴퓨트 설계 컨셉을 융합한 것으로, 오픈스택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랙스페이스 데이터센터 내에 구축할 수 있다.

오픈파워재단 회원사들은 중국 내에서 개발 중인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CP1’가 대표적이다. CP1는 중국시장을 겨냥하고 만들어진 최초의 파워 칩으로, 중국의 칩 설계 업체인 파워코어에서 개발했다. 올해 CP1을 탑재한 중국의 오픈파워 시스템이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줌넷컴은 ‘레드파워’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새로운 서버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파워는 중국 최초의 오픈파워 기반 2소켓 시스템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가을, 민관 합작 기구인 CPTA(China POWER Technology Alliance)를 구성해 오픈파워 기술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CPTA는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중국 지방자지단체 및 오픈파워 생태계의 자원을 통합해 중국 내 산업 구조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IBM은 “이번에 중국에서 발표된 솔루션도 CPTA의 지원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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