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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컴퍼니 “날씨 분석, AWS 대신 IBM 클라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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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웨더컴퍼니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월31일 발표했다. 앞으로 웨더컴퍼니는 날씨 분석에 필요한 기상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IBM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IBM 분석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할 예정이다.

기상 관련 업체는 데이터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실시간 분석 등을 많이 활용한다. 다양한 인프라를 쓰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기상 관련 업체는 중요한 고객이다. 클라우드 업계만 본다면 웨더컴퍼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대표 고객이었다. AWS는 고객사 소개 페이지를 통해 “웨더컴퍼니는 하루에 150억개 예측을 내놓고, 시간당 4TB 데이터를 생산한다”라며 “데이터 저장과 분석을 위해 AWS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3월31일 보도에 “IBM이 주목할 만한 고객을 AWS에서 데려왔다”라며 “업계 리더인 AWS를 상대로 좋은 성과를 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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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BM 홈페이지

IBM은 WSI와 협력해 분석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지원한다. WSI는 웨더컴퍼니에서 기상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다. WSI는 IBM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래 3개 부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상 예측용 왓슨 애널리틱스: IBM과 WSI는 왓슨 애널리틱스와 같은 IBM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운영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누적·실시간 기상 정보를 손쉽게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보험, 에너지, 소매, 물류 등을 위한 산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 클라우드와 모바일 앱 개발자 도구: 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운영체제나 커넥티드 기기, 센서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와 통합된 WSI 데이터의 이점을 살려 모바일 앱과 웹 앱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이 도구는 IBM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블루믹스를 통해 최신 분석 기술을 활용한다.
  • 비즈니스와 운영용 기상 전문성: IBM은 WSI 데이터를 다른 정보와 결합해 보다 효과적으로 업계 현안을 해소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천 명에 달하는 IB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소속의 컨설턴트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IBM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휴로 얻은 통찰력은 전 산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업체는 기상 변화에 따른 매출을 미리 파악해 공급 물량을 조절하고, 전력회사는 기상 변화에 따른 전력 소비를 파악해 과도한 전기 생산이나 정전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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