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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0502/IBM-레노버, 서버사업 인수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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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레노버, x86 서버 매각 협상 결렬 IBM의 x86 서버 사업 부문을 둘러싼 IBM과 레노버의 매각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 소식을 전한 포츈지는 해당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레노버가 가격 등 협상 조건을 듣더니 협상 무효를 선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25억달러에서 4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

IBM “마케팅 상담·분석, 슈퍼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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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즉각 제공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기업내 마케팅 직원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기 위해 IBM이 나섰다. IBM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고 있는 ‘IBM 스마터 커머스 …

[BB-0613] iOS7 디자인은 마케팅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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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 디자인은 마케팅팀 작품?

논란이 되는 애플 ‘iOS7′의 외형 디자인과 관련해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iOS7 디자인이 사실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진행됐고,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팀에서 다시 디자인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물론, 아직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입니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베타 버전이 올라가면서 디자인이 바뀌게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어쩌면 iOS7 UI나 UX 디자인에 관한 디자이너, 개발자, 사용자의 포괄적인 불만이 표출된 뜬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ios7_1

[관련기사 : The Verge]

야후, 이번엔 카메라 앱 개발사 인수

야후가 고스트버드소프트웨어라는 iOS용 카메라 앱을 만든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트위터에 야후는 플리커를 위해 인수했다고 말했는데요. 고버드소프트웨어가 그동안 출시한 앱이 사진을 찍고 필터 효과를 입히는 것이어서, 플리커 모바일 앱에도 이런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ghostbirdsoft

야후 소식이 또 있습니다. 휴면 계정을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시작은 이겁니다. 이용자가 늘며 albert@yahoo.com라는 계정을 만들고 싶었지만, 누군가가 선점하는 바람에 숫자를 한두 개 붙이며 albert9330399@yahoo.com 식으로 만든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야후는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아이디를 대상으로 다른 이용자가 쓰도록 풀어줄 예정입니다. 이 작업은 7·8월 중 진행될 예정입니다. 만약 야후에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았는데 기존 아이디를 유지하고 싶다면 7월14일까지 야후 어떤 서비스에서든 한 번이라도 로그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일로 야후는 휴면 회원을 정리하고 기존 회원에게는 혜택을 주니 1석2조 아닌가요.

[관련 웹사이트 : 야후 공식 블로그]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즐기는 게임, ‘큐브슬램’

구글 실험실에서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큐브슬램’입니다. 크롬 웹브라우저로 내 컴퓨터와 친구의 컴퓨터로 대결하는 게임입니다. 그동안 여러 스마트폰에서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슈퍼스포츠’나 레이서 게임과 같은 개념입니다. 역시 여기도 웹소켓 기술 등이 쓰였습니다. 플러그인 없이 웹으로 비디오 컨퍼런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웹RCT 기술 등 얘깃거리가 있는 기술도 많습니다. ‘큐브슬램’ 게임은 오픈소스 라이선스인 ‘MIT 라이선스’를 적용했습니다.

cubeslam

[관련 웹페이지 : 큐브슬램]

‘X박스 원’, 아시아에선 1년 늦게 출시

MS ‘X박스 원’이 아시아지역에는 상당히 늦게 출시될 전망입니다. 2014년 겨울이라고 하니, 1년 정도 늦게 들어온다는 얘기군요. 아시아 발매를 늦춘 까닭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X박스 원’이 출시되면 해외에서 구매하는 분이 늘어늘 듯합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PS4′가 초기 인기몰이를 하겠군요.

[관련 웹사이트 : NeoGAF]

세계 디자이너, ‘iOS7′ 디자인 불만 고조

‘iOS7′의 형광색 파스텔 디자인에 불만을 품고 있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무척 많습니다. 해외에서는 벌써 이를 패러디해 조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엔 어떠신가요?

[관련기사 : Venturebeat]

티빙, 실시간 방송용 ‘라이브TV’ 앱 출시

티빙이 실시간 방송 기능만 떼어내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라이브TV’ 앱을 출시했습니다. 라이브TV 앱은 티빙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애플 앱내부결제만 이용해 쓰는 앱입니다. 티빙에서 보던 CJ E&M의 케이블 채널과 지상파 방송, 종편, 프로야구 경기, LOL과 프로리그 게임 방송 등을 볼 수 있는데요. 지상파 채널 14개를 보려면 한 달 2.99달러짜리 ‘지상파팩’, 180개 채널을 보려면 6.99달러짜리 ‘매니아팩’을 결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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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TV' 앱 내려받기 : 아이폰 / 아이패드]

IBM은 정리해고 중

IBM이 수천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겠다고 합니다. 글로벌 축소 전략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6천명에서 8천명에 이르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빅블루발 정리해고 칼바람이 불겠군요.

[관련기사 : Business Insider]

페이스북, 북극 데이터센터 가동 시작

페이스북이 100% 친환경 에너지를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스웨덴 데이터센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 데이터 센터를 지으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디자인을 했다고 했는데 스웨덴 데이터 센터도 마찬가지로 같은 방법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으로선 미국 밖에 지은 첫 데이터센터입니다.

스웨덴 루레아 데이터센터는 인근 루레아강의 수력발전소에서 대부분의 전력을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루레아 데이터센터는 북극에서 96km 정도 떨어져 있어 1년 내내 추운 지역으로 별도의 냉각장치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통일이 되면 개마고원에 데이터센터 지을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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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 룰레오 데이터 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의 포스트]

웹옛 팜 CEO “HP의 팜 인수, 이렇게 될 줄 몰랐다”

PDA 업체 팜의 전 최고경영자였던 존 루벤스타인이 HP의 팜 인수를 놓고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벤스타인은 “당시 팜을 HP에 매각할 때도 확신이 없었지만, 팜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이제와서 후회해봐야 소용없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HP는 2010년 팜을 인수했지만, 팜의 웹OS 기반 기기는 물론 모바일 사업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관련기사 : The Register]

다날 미국법인인, 500만달러 투자 유치

휴대폰결제 기업 다날이 미국 진출 7년만에 글로벌 결제회사인 디스커버로부터 약 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우리돈으로 약 56억원 규모입니다. 이 투자금은 미국 내 휴대폰결제 시장 강화를 위한 회사 운영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간스토리지] 지난 1분기 스토리지 시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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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은 어떠했나

먼저 간단하게 FC 스위치 시장을 보겠습니다. 예견된 일이었지만, 16Gb FC 시장이 뜨거워진다고 하는군요. 당연한 이야기겠죠. 시장조사 전문기관 델오로 그룹에 따르면 FC 스위치와 어댑터의 시장 판매가 2013년 5억9400만달러로 10% 줄었다고 합니다. 최근 시스코가 새로운 16Gb FC 스위치를 출시했지만 이미 경쟁사인 브로케이드가 이 시장에 진출했죠. 이제 시스코도 들어섰으니 더욱 시장은 가열될 것인데, 문제는 HBA 즉 FC 어댑터가 그리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 분야는 관심만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군요.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세계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59억달러로 연간(YoY) -0.9%로 조금 하락했다고 합니다. 직전 분기 67억달러와 비교하면 많이 빠졌고 2012년 1분기 60억달러와 비교하면 약 1억달러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여러 스토리지 기업이 있지만 EMC와 넷앱이 각각 3.8%와 4.6% 성장했습니다. 성장을 한 기업이 있는 반면 HP를 비롯해 썬/오라클, 히타치, 델, IBM 등은 각각 -17.6%, -7.3%, -6.2%, -5.6%, -5.3%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시장점유율 면에서 보면 EMC가 1.4%, 넷앱이 0.8% 늘려서 두 기업만 성장을 했고 나머지 스토리지 기업들은 성장과 시장점유율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스토리지 시스템 중에서도 하이엔드 스토리지의 경우 EMC가 55.5%, 히타치가 25.2%, IBM이 19.3%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액만 놓고 보면 EMC가 7억6600만달러로 2위인 히타치 3억4800만달러, 3위인 IBM의 2억6700만달러를 합친 것보다 커서 이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네요. 반면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에서는 매출 기준으로 EMC가 10억3200만달러로 1위를 하고 있고 그 뒤를 넷앱이 8억7900만달러, 히타치가 2억800만달러, HP와 IBM이 각각 3억9600만달러와 3억7100만달러를 지난 1분기 동안 벌어들였네요. 점유율 면에서는 EMC와 넷앱이 23.9%와 20.3%로 사실상 이 2개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델이 9.5%, HP가 9.1%, IBM이 8.6% 등으로 두 자리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판매 가격이 2만5천달러 미만인 엔트리레벨 스토리지의 경우 사정은 어떨까요? 여기서는 델이 선두에 서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 델은 1억9900만달러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7.9%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HP인데요. 1억4200만달러로 12.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판매 가격이 2만5천달러 미만인 것과 x86 서버 시장에서의 2개 기업의 실적을 살펴 보았는데요. 순위가 HP가 31%로 1위, 델이 27%로 2위입니다(서버와 스토리지와 관계에 있어 절대적인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님). x86 서버를 보는 시각이 국내에서는 다소 쉽고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전세계 서버 시장을 보면 판매되는 서버의 절대 다수는 x86입니다. 판매 대수로 보면 지난 1분기에만 186만대의 x86이 판매된 데 반해 비x86(Non-x86)은 2만5천대로 현격하게 적습니다. 판매된 서버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비중이 72%이니 윈도우가 얼마나 많이 설치되고 운용되는지 가늠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향은 밀도가 높은 블레이드 서버의 비중이 커지고 있고 심지어 시스코와 같은 기업은 블레이드 서버가 판매되는 서버의 70%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엔트리레벨 스토리지는 확실히 서버 판매와 관계가 있고 특히 x86 서버와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그것이 상관관계 분석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서버 리포트와 스토리지 리포트가 별개로 나오는 현재의 구조 상에서는 서버와 스토리지 간 연관관계를 밝혀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하면 될까요? (^^)

하이엔드와 미드레인지 분야에서는 확실하게 과점을 이루고 있고 기술 기업의 특성상 이러한 리드(lead)를 당분간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데이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월등한 기술이 나와도 스토리지를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는 것과 이미 저장되고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선택이 더욱 이러한 현상을 고착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스타트업과 M&A

국내에서 특히 IT 인프라와 관련해 인수합병이나 스타트업 등에 관한 이야기는 상당히 생소합니다. 스타트업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그것을 대기업이 사고, 또 다시 그 멤버들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서 기존 대형 기업들과 기술적으로 경쟁하는 식의 비즈니스 생태계는 기술 발전과 건강한 도전 정신을 사회 전반에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지만, 사실상 국내에서는 이러한 스토리를 찾기 힘듭니다.

스케일IO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밖에 없는 이 신생 기업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EMC에 인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 금액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 소식을 전하는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3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EMC나 스케일IO나 모두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테크크런치 역시 이스라엘 온라인 매체 긱타임의 글을 인용하면서 분석 기사를 내고 있는 것으로 봐선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스케일IO는 전형적인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2011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x86 서버에 스케일IO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병렬 및 분산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를 보니 아마존의 EBS(Elastic Block Store)와 비교하면서 PB까지 늘릴 수 있는 확장성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기능, 암호화, 성능 조정(QoS of performance) 기능 면에서 EBS보다 낫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x86 기반의 노드에 소프트웨어를 올려서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면에서 보면 러스터나 글러스터와 유사합니다. 병렬 처리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성능을 낼 수 있고 노드의 추가에 따라 성능을 확장할 수 있어 이 회사의 이름처럼 IO의 스케일을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리눅스 위에 스케일IO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경량 소프트웨어를 올려 빠르고 쉽게 스토리지를 구축한다는 것은 매력적인데, 클라우드 구축을 하고자 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비롯해 HPC에서 이런 기술을 필요로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케일IO는 2011년 설립 후 12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는데요. 만약 2억달러에 인수된다면 투자를 했던 VC는 상당히 재미 좋은 장사를 한 결과가 됩니다. 한편 이 회사를 설립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니 토피오(넷앱에 인수), 익스트림IO(EMC에 인수), 스토어와이즈(IBM에 인수), EMC 및 LSI 등의 출신들이 주축인데요. 회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이들의 사진은 벌판을 걸어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비추고 있어 진지하면서도 장난 같은 느낌을 줍니다.

몇 차례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들이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인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이용해 부를 가져가는 모습은 국내에서 거의 찾기 힘든 모습입니다.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국한되고 있는 국내 현실에서 이스라엘의 이른바 ‘창업국가’에 기반한 벤처 정신은 부럽기도 한데요. 인프라와 관련해 전세계를 상대로 대적할 스타트업을 기대해 봅니다.

team

[BB-0702] 파이어폭스OS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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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OS 출시 임박

모질라재단이 파이어폭스OS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이치텔레콤과 텔레포니카가 첫 테이프를 끊는데, 제품 이름은 ‘알카텔 원 터치 파이어’와 ‘ZTE 오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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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OS 스마트폰 작동 화면 보기

[관련정보 : 모질라재단 블로그 / 파이어폭스OS 안내 페이지]

MS X박스 부문 사장, 징가 CEO로

MS가 X박스 부문 사장 돈 메트릭을 떠나보냈습니다. 돈 메트릭은 징가의 CEO가 됐습니다. MS가 오늘 공식 발표한 내용입니다. MS가 구조개편 중이라는 얘기에 힘이 실리는 듯합니다.

[관련기사 : Ars Technica]

윈도우스토어 앱 10만개 돌파

MS가 오늘 윈도우스토어 앱 개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9개월 만인가요? 시간은 늦지만, 시나브로 늘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윈도우8은 드디어 윈도우 비스타 점유율을 넘었습니다. 윈도우8이 5.1%, 비스타는 4.62% 입니다.

[관련기사 : The Verge / PC World]

구글 안경, 웹브라우징 기능 추가

구글안경에 웹브라우저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안경다리 터치패드를 앞으로 쓸어 웹브라우저를 아래로 스크롤하는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아직 웹브라우저도 없었군요. 새로운 음성 명령도 추가됐습니다. 음성 문자메시지 기능인 “OK glass, read aloud”와 답장 기능 “OK glass, reply”, 전화걸기 기능 “OK glass, answer call”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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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 Google+ Project Glass]

소니 ’4k 플레이어’ 시판

소니의 ’4k 플레이어’가 7월15일 판매됩니다. 699달러로 다소 비싼 편이고 소니의 4k TV에서만 작동하는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 영상은 대여가 7.99달러, 구매가 29.99달러로 대여의 경우 아이튠즈를 비롯한 기존 콘텐츠 서비스보다 조금은 비싼 편입니다. 구매가는 블루레이를 구입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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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Engadget]

중국 비보, 패션 스마트폰 출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가 젊은이들을 위한 패션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하드웨어는 미디어텍의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4.5인치 960×540 화면 등 특별할 것은 없지만, 형광색 컬러와 전면 카메라에 플래시를 붙인 게 특징입니다. 셀프카메라를 즐겨 찍는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듯한데 여성들의 셀카 사랑은 중국을 넘어 국경불문인가봅니다.

[관련기사 : Engadget]

무인자동차 관련 특허 ↑

특허청이 무인자동차 관련 특허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대단한 숫자는 아니지만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2012년에만 32건이 출원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현대기아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만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카이스트 등이 무인자동차에 관심이 많은가봅니다.

MS ‘X박스 뮤직’ 웹버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뮤직’ 웹버전이 이번 주 출시된다는데요. 지금도 쓸 수 있습니다. 웹주소는 http://music.xbox.com입니다. X박스 뮤직 패스 이용자는 바로 쓸 수 있다는데요. 윈도우와 맥에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핀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나이 확인을 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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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The Verge]

교통범칙금 과태료 통지서, 샵메일로 전송

샵메일이 슬슬 보급되는 건가요.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찰청이 교통범칙금과 과태료 통지서를 샵메일로 통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부는 시범사업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연 수십만 건 과태료 통지서를 받는 대형 렌터카 회사에 우선 적용합니다. 경찰서와 렌터카 회사, 렌트카 회사와 이용자는 샵메일로 통지서를 주고 받게 됩니다. 시범사업이 끝나면 운전면허 발급시 의무적으로 샵메일에 가입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랍니다.

IBM, 3천명 구조조정

빅블루 IBM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미지역에서만 약 3천여명이 정리해고될 예정입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정리해고된 곳은 소프트웨어그룹마케팅 부서입니다. 이 부서에서는 약 222명이 정리해고됐다고 합니다. 그 뒤는 시스템 기술 그룹 반도체 연구와 개발 부서입니다. 약 165명이 정리해고됐다고 합니다. IBM은 구조조정 규모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약 10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약 6~8천명이 구조조정 될 것으로 예측됐군요. 한국은 이번 구조조정 화살에서 피할 수 있을까요.

[관련기사 : Busines Insider]

CERN, 25PB 규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인터넷을 처음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서 대규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연간 약 25페타바이트(PB)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오픈소스로 말이지요. 이 작업을 랙스페이스가 돕는다고 합니다. 랙스페이스는 오픈 클라우드 프로젝트인 ‘오픈스택’을 활용해 CERN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을 도울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 AllThingsD]

LG유플러스, 유심 공인인증 서비스 선보여

LG유플러스가 LTE스마트폰과 PC에서 안전하게 공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심 공인인증 시범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LTE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금융거래에에 사용할 수 있게 도울 목적으로 이번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11월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Uplus

[주간스토리지] 2분기 백업 SW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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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포레스터 웨이브와 가트너의 MQ(매직 쿼드런트)가 백업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리포트를 냈습니다. 2개 기관의 리포트는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컴볼트, EMC, IBM, 시만텍 등의 4개 기업을 백업 소프트웨어 기업의 선두 업체로 보고 있습니다. 주류 백업 소프트웨어만을 취급한다는 측면에서 포레스터의 리포트는 보기가 좀 수월한데, 백업 소프트웨어 시장 전체를 보고자 한다면 가트너의 MQ가 나을 것 같습니다.

포레스터의 보고서는 2013년 2분기 기업용 백업 소프트웨어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아래 표와 같이 2013년 2분기 동안 상위 4개 기업이 선두에 서고 있고 그 중에서 시만텍과 EMC가 가장 시장에서 큰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동그라미의 크기가 클 수록 시장에서의 노출 빈도가 큰 것인데요. IBM과 HP가 그 크기는 비슷한데, HP는 리더 그룹에 들어가지는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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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orrester Research, Inc. 2013

포레스터의 리포트에 따르면 컴볼트의 경우 심플함과 동시에 통합된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어필을 하고 있는 반면, EMC의 경우 하드웨어 포트폴리오와의 강력한 통합으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HP에 대한 평가에서 새로운 인력을 투입하여 새롭게 함으로써 근시일 내에 리더 그룹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네요. 아쉽지만 ASG에 대해서는 1992년 시장에 나온 이래 최근 몇 년 간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솔루션에서 갖춰야 할 몇 가지 핵심 기능들이 없는 상태가 됐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개별 소프트웨어의 기능 평가, 기업의 전략, 시장에서의 발현 정도 등에 관한 점수 표를 보았는데요. 기능 면에서 컴볼트가 4.45, EMC가 4.14, 시만텍이 3.88을 받았습니다. 이 수치는 5에 가까울 수록 좋습니다. 기업 전략 측면에서는 EMC가 4.6으로 가장 선두에 섰으며 컴볼트와 시만텍이 4.36, 4.33 등을 받았네요. 시장 발현 측면에서는 EMC가 4.29로 1위에 서고 있으며 시만텍과 HP가 각각 4.09, 3.72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제 가트너 보고서를 보겠습니다.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는 워낙 알려진 툴이라서 많이 인용되고 있는데요. 리더 그룹에 속한 기업들을 보니 포레스터의 보고서와 동일하게 컴볼트, EMC, IBM, 시만텍 등입니다. 비저너리 그룹에는 넷앱을 비롯하여 가상화 기반 하에서 특화된 백업 소프트웨어인 빔 소프트웨어, 그리고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위에 중복 제거 기술을 구현하는 액티피오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저마다의 고유한 특징이 있다는 점이라고 보여집니다. 도전자 그룹에는 유일하게 HP가 들어가 있고, 그밖에 상당히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틈새 시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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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artner, 5 June 2013

여러 기업들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는 이 보고서에서 몇 개 기업만 간단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 액티피오

2009년 보스턴 인근에서 설립돼 중견 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보호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스스로를 ‘copy data management’로 마케팅하면서 백업, 스냅샷, DR, 개발·테스트 등의 데이터 사본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1억750만달러의 투자를 VC로부터 받았고 가장 최근에는 2013년 3월 5천만달러의 투자 유치ㅇ 했다. 2013년 3월 현재 200여명의 임직원이 300개 이상의 설치를 했고 2012년 판매(금액인지 설치 수인지 명확하지 않음)의 30%는 서비스 제공자들로부터 나왔으며 판매의 대부분은 파트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CDS(Copy Data Storage) 플랫폼은 2010년 11월에 출시됐으며 여기에는 중복 제거, 스냅샷, 복제, 마운팅, 클로닝, 스토리지 계층화, 스토리지 가상화 등을 기술을 포함하고 있고, 가상 데이터 통로라고 할 수 있는 ‘버추얼 데이터 파이프라인’(Virtual Data Pipeline)을 통해 스토리지 네트워크 상에 중복되는 데이터를 줄인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의 캡처와 이동은  인밴드 또는 아웃오브밴드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인밴드의 경우 IBM의 SVC(SAN Volume Controller)를 이용하고 아웃오브밴드 방식은 iSCSI나 VM웨어 vStorage API 등의 호스트 API를 이용한다.

강점

  • 기존의 백업과 DR 등이 분리돼 있는 프로세스와 리포지터리를 하나로 통합해 즉각적인 복구와 전체적인 중복 제거를 할 수 있다.
  • 소비자들은 자동화되고 심플한 GUI를 통해 RTO와 RPO에 기초한 SLA를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티테넌시, 셀프 서비스, 역할 기반의 관리 기능 등을 실현할 수 있다.
  • 액티피오를 사용한 일부 고객들은 비용 절감 효과를 이뤘다고 한다.

유의점

  • 아웃오브밴드 방식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유닉스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하이퍼-V,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 SAP, NAS 등과 인터페이스할 수 있도록 계속 추가해 나가고 있다.
  • 현재는 총괄 카탈로그를 가지고 있지 않아 개별 파일에 대해 엔드 유저 복구 시 까다롭다.
  • 액티피오의 테이프아웃 기능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아만다의 카탈로그 기술을 이용해 이뤄지는데, SLA 설정을 하는데 있어 아직까지 하나의 옵션으로 지정되지는 않고 있다.

18개월 전 만해도 델은 자체적으로 백업·복구 소프트웨어가 없었으나 최근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량으로 확보했다. 2012년 2월 앱어슈어, 2012년 3월 소닉월(CDP), 2012년 9월 퀘스트 인수를 통해 넷볼트(이전에는 백본)와 v레인저 등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구축한 뒤, 2013년 초 데이터 보호 사업을 위한 부서를 별도로 조직하고 ‘델 소프트웨어 그룹’이라는 이름의 조직을 전 앱어슈어의 CTO가 이끌도록 했다. 또한 기존 DR4000(중복제거 되는 백업 디바이스)와 DL4000(델 하드웨어와 컴볼트·앱어슈어 등이 결합한 일체형 제품) 등과 결합해 확대하고 있다.

강점

  • 델은 SMB나 VM웨어 특화된 제품, 스냅샷과 복제 등에 기반한 백업, 파일 기반의 백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일체형(AIO: all in one), 중복 제거 기능이 들어가 있는 백업 타깃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윈도우 상에서 기업의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동작시키는 경우라면 앱어슈어의 백업 기술은 보다 빠른 RPO와 RTO를 제공할 것이다.
  • 중견 기업의 경우 다양한 OS를 사용하고 있다면 넷볼트의 백업 솔루션과 확장된 CDP 옵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의점

  • 앱어슈어와 v레인저가 서로 겹친다. 향후 로드맵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 다양한 백업 기술로 인해 다양한 과제가 발생하고 있고 향후 고객에 대해 제안을 하는 데 있어 포지셔닝에 관한 문제와 기존 고객의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과제가 있다.
  • 넷볼트는 소스에서의 중복 제거를 지원하지 않고 있고 타깃에서의 중복 제거되는 백업 디바이스도 넷볼트 스마트디스크, DR4000(델의 제품), EMC 데이터도메인 등으로 한정적이다.

■ 이볼트(시게이트 컴퍼니)

이볼트는 16년 동안 자체적으로 유닉스와 IBM i시리즈 등과 같은 다양한 OS와 북미와 유럽 등에 총 12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썬가드나 후지쯔 등의 MSP에 판매를 하기도 하지만 이볼트 스스로가 고객에게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서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2년 4만3천 고객수를 확보해 23% 성장했고, 지역적으로 볼 때 유럽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현재 150PB 규모의 데이터를 자신들의 데이터센터에 운영관리하고 있고 대부분의 이볼트 고객들은 1TB 미만, 10대 서버 이하의 소규모 형태이다. 이볼트의 백업 소프트웨어는 ‘델타 블록 포에버’ 라는 기술을 에이전트 모듈에서 동작하고 WAN 최적화 기술로서 ‘어댑티브 압축’, 그밖에 VM웨어 환경에 백업 지원, BMR(bare metal recovery),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백업 등이 있다.

강점

  • 이볼트는 클라우드 형태의 백업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래된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 테스트 및 적용, 기능이 확장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 이볼트는 다른 경쟁사보다 많은 데이터센터에서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지역을 포괄하고 있다.
  • 이볼트의 고객들은 안정성, 사용의 편리성, 로컬 테이프 제거, 기술지원 등의 면에서 이볼트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유의점

  • 다른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기업과 마찬가지로 이볼트의 고객들은 소수의 서버와 작은 크기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 이볼트는 상대적으로 기능 추가가 느린 편으로, 예를 들어 애플리케이션이 새 버전이 나왔을 때 등에서 그렇다.
  • 일부 이볼트 고객들은 하나의 통합된 GUI를 통해 모니터링과 문제해결 등이 됐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상에서 가트너의 MQ 리포트에 들어가 있는 기업들을 간단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워낙 많은 기업들이 해당 리포트에서 언급돼 있지만 오늘은 3개 기업만을 꼽아 보았습니다. 최근에 많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액티피오를 비롯해 인수와 합병으로 라인업을 짧은 시간 내에 구축한 델, 여러 개의 데이터 센터와 많은 작업 기업을 가지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백업 기업인 이볼트 등이었습니다.

다음 분기나 하반기에는 또 어떤 모습이 이 분야에서 그려질까요? 그때 가서 또 보겠습니다.

[주간스토리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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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이 지난 분기 연간 4.1%의 성장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지난 주 시장조사기관인 IDC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2분기 35억달러에 이르는 시장 규모를 형성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 그 속을 들여다보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톱3에 의해 상당한 시장이 점유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DC에 따르면 기업들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스토리지 인프라에서의 복원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합니다. EMC와 IBM, 시만텍 등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의 톱3로서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25.6%, 16.0%, 14.8% 등입니다. 그밖에 빔과 컴볼트 등이 있었는데, 이들 기업의 경우 연간 성장세가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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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빔의 경우 99.7%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하였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의 가상화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빔의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빔은 1만9천여개에 이르는 파트너와 7만3천여 고객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EMC를 비롯해 IBM이나 시만텍 모두 가상화 기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능들은 가지고 있지만, 빔과 같이 가상화 플랫폼에 특화해서 지원하는 기업의 이러한 성장은 가상화 분야의 시장 성장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추량해 볼 수 있네요.

IDC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 조사는 기본적으로 벤더들의 스토리지 판매와 동반해 판매하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시스템의 판매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EMC의 경우 데이터 보호 항목에서 아바마와 넷워커에 집계되고 복제 영역은 SDRF, 타임파인더, 미러뷰 등이 집계됩니다. 한편 스토리지 자원 관리의 경우 ECC와 유니스피어 등을 포함하는데, 이런 점을 생각해 본다면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만 제작하는 시만텍의 입장에서는 다소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데이터 보호 분야를 보면 시만텍이 꾸준하게 2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그 뒤를 IBM과 EMC가 뒤쫓고 있는 형국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 분야에서 IBM이 2위를 하고 있는데, TSM(Tivoli Storage Manager)으로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낸다는 점입니다. 시만텍은 넷백업과 백업이그젝을 합친 것이고 EMC는 넷워커와 아바마, DPA(Data Protection Advisor) 등을 포함한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IBM이 생각보다 기대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컴볼트의 경우 지난 2분기에 연간 20.5%의 성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0% 이하의 시장 점유를 점하고 있는데, 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2년 내 데이터 보호 영역에서 톱 3안에 들어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분야에서 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냐고 물어본다면 컴볼트라고 대답해야겠습니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는 2개 분야가 성장을 이끌고 있는데요, 하나는 앞서 이야기를 해왔던 데이터 보호·백업 및 복구 분야이고 또 다른 분야는 스토리지 자원 관리인데, 이 분야들은 각각 8.9%와 9.1%의 연간 성장율을 보이면서 13억달러와 6억7400만달러에 이르는 시장 규모를 지난 2분기에 형성하였습니다.

현재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EMC, IBM, 시만텍 등의 3개 기업이 견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이러한 체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EMC가 25% 정도로 꾸준히 1위를 하고 IBM은 16%, 시만텍은 15% 정도입니다. 2013년 1분기와 2분기 뿐만 아니라 지난해 1분기와 2분기도 유사합니다. 물론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1% 내외라서 크게 비율 상으로 보면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쯤 되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의 삼국지라고 할 만할까요?

[BB-1002] ‘아이패드5’, 디자인 바꾸고 색상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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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5′, 디자인 바꾸고 색상도 추가

‘아이폰5S’에 금색이 추가된 것처럼, 다음 아이패드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깔이 추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언박스테라피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면, 다음 아이패드는 디자인도 약간 달라집니다. 끝으로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지금 아이패드 디자인이 아니라 지금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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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패드5′ 디자인 유출 추정 동영상

밸브, ‘하프라이프3′ 상표 등록

미국 게임 개발업체 밸브가 유럽에서 ‘하프라이프3′ 게임 제목을 상표로 등록했다고 합니다. ‘하프라이프’는 현재 시리즈 2까지 나온 밸브의 인기 게임 타이틀입니다. ‘하프라이프’ 팬들은 밸브가 곧 3번째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밸브의 게임 콘솔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게임 제목이 우선 상표로 등록됐다는 점은 곧 실제 게임이 나온다는 신호가 아닐까요.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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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점유율, ‘윈도우8′ ↗︎, ‘윈도우7′ ↑

웹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스 자료를 보면, MS ‘윈도우8′이 전체 운영체제 시장에서 8%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9월 한 달 동안 ‘윈도우7′ 사용자가 더 늘었습니다. 윈도우8이 한 달에 0.6% 오르는 동안 윈도우7은 0.8% 올라 46%를 차지했습니다. 윈도우8로 빨리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 MS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숫자입니다. [Techcrunch]

MS에 좋은 소식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6이 전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5% 아래로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지난 9월 IE6는 4.86%를 차지했습니다. [Techcrunch]

IBM, 나우팩토리 인수

IBM이 빅데이터 사업 강화를 위해 나우팩토리란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나우팩토리는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로 소프트웨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우팩토리 기술을 이용하면 통신사업자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통신사업자엔 좋을지 모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꼭 좋게만은 들리지 않는군요.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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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3D 프린터 2014년 우주로

미 항공우주국이 2014년이 되면 우주선에 3D 프린터를 기본적으로 실을 예정이라고 합니다.필요한 부품은 이제 우주선 안에서도 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겠지요. 아마 음식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BBC]

로지텍, 아이폰용 게임 콘트롤러 준비 중

로지텍이 아이폰용 게임 콘트롤러를 준비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게 애플의 10월 이벤트에 나온다고 알려진 게임 콘트롤러 중 하나로 보입니다. 애플이 콘트롤러를 직접 만들기만 하는 건 아니고 표준을 공개해서 서드파티 업체들이 만들어내는 정책인가 봅니다. [The Verge]

맥북프로·에어 펌웨어 판올림

맥북프로와 에어의 펌웨어가 새로 나왔습니다. 배터리가 뜻하지 않게 전력 공급을 멈추거나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나 봅니다. 시스템 펌웨어로 배터리의 작동 자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게 신기해 보입니다. [Ars 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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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새집엔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의무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가 새로 짓는 집에는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모양입니다. 캘리포니아에는 BMW나 닛산, 테슬라의 전기자동차가 돌아다니는 게 별일이 아닌데 아예 법안으로 충전 시설을 의무화하는 것입니다. 보조금도 지급해 현재 1~2천 달러에 이르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비를 200달러 정도에 갖출 수 있도록 합니다. 의무화와 지원이 함께 따르는 정책이 좋아 보입니다. [The Verge]

야후, 스포츠 앱 개발사 인수

한동안 잠잠하던 야후가 또 인수 행보에 나섰습니다. 테크크런치는 야후가 스포츠 앱 힛포스트를 만든 팀을 인수했다고 10월1일 밝혔습니다. 이 앱은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앱이라고 합니다. [Techcrunch]

hitpost

스크라이브드, 정액제 서비스 출시

문서공유 서비스 스크라이브드(scribd)가 정액제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한 달 8.99달러에 책이랑 문서를 무제한으로 읽게 하는데요. 이 서비스를 하며 하퍼콜린스의 책도 같이 보여준다고 합니다. 하퍼콜린스는 스크라이브드와 정액제 서비스를 하는 첫 출판사가 되고요. 스크라이브드는 100개 국가에서 80개 언어를 쓰는 사용자 8천만명이 있습니다. 등록된 책과 문서는 4천만건입니다. [Scribd Blog]

scribd

“구글, 검색 결과에 경쟁사 로고도 노출시켜라”

구글이 검색 결과에 경쟁사 로고까지 보여주게 됐습니다. 가디언은 유럽의 공정거래위원회(말하자면)가 구글에 이와 같이 요구했다고 10월1일 전했습니다. 여기서 경쟁사는 검색 서비스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구글이 하는 서비스의 경쟁 서비스입니다. 지도, 쇼핑, 쿠폰 등입니다. [The Guardian]

아마존, 연말 쇼핑 시즌 앞두고 7만명 임시 고용

아마존이 연말을 맞이해 7만명을 임시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력을 물류센터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물류센터 직원 7천명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고요. 이만한 인력이 필요할 정도라니, 아마존에서 거래되는 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위 인력 채용은 미국에서만 진행되는 얘기입니다. [Amazon]


[BB-1017] 교사가 ‘MS오피스’사면 학생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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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MS오피스’ 사면 학생도 무료

MS가 ‘MS오피스’를 산 교사의 제자에게 MS오피스를 무료로 준다고 10월15일 밝혔습니다. MS오피스 365 프로플러스, ‘MS오피스 프로페셔널 플러스’를 산 선생은 자기 학생에게 오피스 프로 플러스 사용 권한을 줄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 없이요. 이 제도는 12월1일 시작합니다.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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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도 스마트시계 공개

스마트 시계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이제 이것마저 신선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용품 업체 아디다스가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을 위한 스마트와치를 내놨습니다. GPS, 블루투스, 와이파이, 가속도센서 등이 들억 있고, 심박수와 달린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선 이어폰이 있으면 음악 감상도 가능합니다. 오디오 대신 운동 조언을 들으며 달리는 기능, 마라토너를 위한 기능 등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기능이 많습니다. 조깅 좋아하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특히 반길만한 제품이 아닐까요.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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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시계, 10월말 발표되나

어제는 구글이 스마트시계 개발을 거의 완료했고, 10월 말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구글 스마트시계는 구글 안경과 비슷한 기능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나우가 핵심 기능이라고. 안드로이드4.4 킷켓이 탑재됩니다. [9to5google]

3D로 부활하는 ‘GTA1′

‘GTA1′의 오리지날 개발자 중 한 명인 마이클 데일리가 ‘GTA1′을 3D로 리메이크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GTA1′은 지난 1997년 처음 등장한 시리즈의 최초 버전입니다. 지금처럼 현란한 3D 그래픽 대신 하늘에서 캐릭터의 정수리를 내려다보는 ‘탑다운’ 방식의 그래픽이 쓰였습니다. [US Gamer]

gta1

TI, 자가운전 차량용 프로세서 공개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자가운전(셀프드라이빙) 자동차를 위한 프로세서 ‘TDA2x’를 공개했습니다. 셀프드라이빙 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그래픽 처리와 영상 분석에 중점을 둔 프로세서입니다. 특히 영상 분석 성능이 기존 프로세서보다 8배나 높아져 도로 위의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아직 셀프드라이빙 자동차의 개념도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TI의 프로세서가 구글이나 업계를 자극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TI]

TI_TDA2x

페이스북, 미성년자도 전체공개 글 작성 허용

페이스북이 미성년자 사용자도 전체공개로 글을 쓰게 합니다. 이전까지 친구만 보기, 친구의 친구에게 보이기, 나만 보기만 제공했지요. 이 정책은 10월16일부터 적용됩니다. 페이스북은 전체공개라는 게 페이스북 사용자끼리만 보는 게 아니라, 외부 업체가 내용을 긁어다 통계나 분석 작업에 쓸 수 있다는 내용까진 공지사항에 안 썼네요.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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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채용 담당자 전용 앱 공개

링크드인이 채용 담당자를 위한 모바일 앱을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치면, 페이지 매니저 앱입니다. 구직자의 정보를 검색·확인하기 좋고, 연락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10월16일에 아이폰 앱으로 먼저 나왔습니다. [LinkedIn Recruiter for iPhone]

linkedin_recruiter

‘LinkedIn Recruiter’ 앱 소개 동영상 보기

오픈스트리트맵 전문업체 ‘맵박스’, 1천만달러 투자 유치

오픈소스 지도인 오픈스트리트맵을 활용하는 기업이 1천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맵박스입니다. 맵박스는 포스퀘어도 쓰는 업체입니다. 포스퀘어가 구글 지도를 버리고 오픈스트리트맵을 쓰기로 했는데, 맵박스가 오픈스트리트맵을 포스퀘어가 쓰기 좋게 만들어주는 일을 합니다. 이런 작업을 하고 1천뷰에 50센트를 청구한다네요. 맵박스는 투자금으로 영업 직원과 개발자를 포함 35명을 더 뽑을 계획입니다. 지금 직원수는 35명입니다. [WSJ]

페이스북 광고 효과, 아이폰>안드로이드폰

페이스북에 광고를 낸 효과가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에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니건즈는 10월16일, 1500억회 광고를 노출한 경험을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광고 1번 클릭당 매출이 안드로이드에서보다 아이폰에서 6.1배 높답니다. ROI는 17.9배 높고요. 전체 보고서는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nanigans]

레노버, 8인치 윈도우8.1 태블릿 공개

레노버가 8인치 윈도우8.1 태블릿 ‘Miix2’를 공개했습니다. 코드명 베이트레일 아톰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가 들어가고 1280×800의 해상도를 냅니다. 디자인이 깔끔해 보입니다. 가격은 299달러로 저렴한 편입니다.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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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용 ‘엑스컴’, 50% 할인 이벤트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 ‘엑스컴’이 할인을 합니다. 오래된 시리즈로 중독성이 높은 게임인데 이번에는 iOS와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으로 동시에 내놓으면서 그래픽에만 차이를 두는 정도로 나온 것부터 화제가 됐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19.99달러로 비싼 편이었는데 잠깐 동안이지만 9.99달러로 할인합니다.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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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안경 판올림…윙크로 명령한다

구글글래스가 업데이트를 할 듯합니다. 안드로이드폴리스가 구글글래스의 테스트용 펌웨어를 입수했는데 여러가지 기능들이 더해져 있습니다. 일단 음성인식 명령어가 늘었는데 음성과 앱의 연결이 더 유연해집니다. 레시피를 찾으라고 하면 키치미 같은 앱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게임과 연동도 되는 듯합니다. 골프나 자전거를 탈 때도 미리 운동한다고 알려주면 관련 앱을 작동합니다. 음성 외에도 윙크하는 것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게 되는 점도 눈에 띕니다. 아직 구글글래스는 일반에 판매하지 않고 있지만 흥미로운 기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Android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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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3분기 실적발표…6분기 연속 매출 감소

빅블루 IBM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23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억달러 감소했습니다. 6분기 연속 매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40억4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나름 선방했습니다. PC, 서버 등 하드웨어 분야 매출은 줄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IBM]

아카마이, “한국 인터넷 속도 제일 빨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업체 아카마이가 2013년 2분기 인터넷 사용지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3.3Mbps로 전년동기대비 빨라졌다고 합니다. 아카마이는 가장 빠른 인터넷 평균 속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아카마이는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가 13.3Mbps”라며 “전년동기대비 6.4% 떨어진 속도지만, 여전히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 원문은 아카마이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Aka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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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수뇌부 사임

미 국가안보국을 이끌던 국장과 부국장이 조만간 NSA를 떠난다고 합니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NSA를 떠나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 않았습니다. 대국민 사찰과 무관하진 않겠지요. [Reuters]

[BB-1022] ‘갤럭시S5′소문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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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소문 솔솔…이번에도 플라스틱 소재?

‘갤럭시S5′에 대한 소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64비트 엑시노스6 프로세서와 1600만화소 카메라가 적용된다는 건데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 다만 소재는 여전히 플라스틱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갤럭시 시리즈에도 메탈 소재를 쓸 것이는 예측이 우세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가봅니다. 삼성은 플라스틱 소재를 잘 활용해서 ‘플라스틱 장인’이라는 별명도 얻게 됐지요. [B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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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앤노블, OLPC 태블릿에 기본 탑재

반스앤노블이 미국서 출시되는 어린이용 태블릿PC에 기본으로 깔린다고 10월21일 발표했습니다. OLPC서 만든 XO태블릿인데요. 미국의 온라인 아동보호법을 준수해 어린이용 앱을 따로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찾기 좋고, 앱북처럼 효과 화려한 책을 보여주는 앱이요. 왠지 올여름 문 닫은 동화책 전문 전자책 서점 ‘팔라우’가 떠오르네요. 반스앤노블은 다를까요. OLPC는 MIT미디어랩에서 나온 비영리기구로 아이들 교육을 위한 단체입니다. XO태블릿은 7인치,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149.99달러에 팔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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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태블릿 소개 동영상

문체부, ‘문화통계포털 센터IDC 가상화’ 입찰 공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억1백만원을 들여 ‘문화통계포털 센터IDC 가상화’ 사업을 꾸립니다. 올 연말 완료할 예정입니다. 역시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별도 보상은 없습니다’란 문구가 들어 있네요. [문화체육관광부]

iOS·안드로이드용 BBM 출시

블랙베리메신저 BBM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으로 10월21일 나왔습니다. 앱은 등록됐지만, 가입하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BBM 등록 서버의 처리량 때문인 걸까요. 메신저 서비스에 가입을 기다려야 하는 것도 의아한 일입니다. 신규 가입자 뿐 아니라 기존 BBM 이용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 | 안드로이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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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페이스북→언론사 트래픽 2배 증가

페이스북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9월 사이에 페이스북에서 언론사 웹사이트로 가는 트래픽이 2배 넘게 증가했다고 10월21일 밝혔습니다. 특히 타임지는 208%, 버즈피드는 855% 늘었답니다. 평균 증가율은 170%입니다. 페이스북은 기사를 많이 공유할수록 언론사 웹사이트로 가는 트래픽도 더 많아진다고 주장했습니다.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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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위법 계정 무더기 차단

위키피디아 편집자가 요 몇 주 사이에 250개 계정을 차단하거나 활동 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얘기는 위키피디아를 관리하는 위키미디아 재단이 10월21일 밝혔는데요. 해당 계정은 돈 받고 위키피디아에 글을 써 왔습니다. [Wikipedia Blog]

2세대 ‘아이패드 미니’ 사진 또 유출

2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사진이 또 다시 유출됐습니다. ‘아이폰5S’와 같은 금색에 터치아이디가 들어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레티나 디스플레이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프로세서도 아직은 알 수 없고요. 현재까지 노출된 기기들이 모두 목업인 걸까요. 어쨌든 발표를 18시간도 남기지 않은 현재까지 이 정도면 보안이 어느 정도는 지켜진 듯합니다. [Pocket-l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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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태블릿 ↑, PC ↘︎’

가트너가 2013, 2014년 컴퓨터 판매량을 예측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태블릿 형태의 작은 윈도우PC는 조금씩 성장하고 있지만, PC는 올해도 내년도 10%를 넘나드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태블릿은 50%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내년에도 비슷한 추세로 늘어날 듯합니다. [Mashable]

노키아 ‘루미아1520′ 10월22일 발표하나

노키아가 미국시간 기준으로 10월22일, 제품발표회를 갖습니다. 어떤 제품을 발표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데, 더버지는 ‘루미아1520′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노키아 제품 중 처음으로 1080p 풀HD 해상도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6인치 화면에 2GB 램, 퀄컴의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그동안 노키아 루미아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 측면에서 부족한 것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루미아1520은 하드웨어를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입니다. 이밖에 윈도우RT 8.1로 동작하는 첫 번째 윈도우 태블릿 PC와 저가형 ‘루미아1320′ 등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he Verge]

구글, DDoS 보호 기술 공개

구글이 소규모 웹사이트를 DDoS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이름이 멋집니다. ‘프로젝트 쉴드’. 프로젝트 쉴드는 인권운동 웹사이트나 미디어, 종교 관련 웹사이트를 DDoS 공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지켜준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프로젝트 쉴드는 시리아의 스커드 미사일 조기경보 웹사이트를 공격으로부터 지켜냈고, 케냐의 선거 모니터링 웹사이트를 선거가 끝날때까지 보호했다고 합니다. [electronista]

‘프로젝트 쉴드’ 소개 동영상

가장 널리 쓰는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

애플 아이패드 시리즈 중 가장 널리 쓰인 제품은 ‘아이패드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가 발표한 태블릿 PC 조사 자료를 보면, 아이패드2는 모든 아이패드 중 35%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시리즈 입니다. 워낙 제품 종류가 많기는 하지만 모든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중 55%가 삼성전자 제품이라고 합니다. 넥서스 시리즈는 16%,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시리즈는 21%를 차지했습니다.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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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프랑스 국민 데이터도 수집

미 국가안보국(NSA)이 테러 방지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지나치게 너무 많은 정보를 수집해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국민 e메일, 문자, 인터넷 접속 기록 수집에 이어 멕시코 대통령 e메일도 해킹하더니 이번엔 프랑스 국민들의 전화번호까지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빅브라더입니다. 모든 정보는 NSA로 통하는 건가요. [Gigaom]

SAP “클라우드 매출 1년 새 3배 늘어”

빌 맥더못 SAP 공동 최고경영자가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SAP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매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SAP는 서버 기반의 소프트웨어 판매 회사인데요, 이번 3분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만 1억9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년동기 6300만달러에서 무려 3배 성장한 셈이지요. [AP]

양자컴퓨팅, ‘마인크래프트’로 배워볼까

구글이 양자컴퓨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인크래프트’ 공개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는 저사양의 작은 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일종의 RPG 게임입니다. 구글랩스가 자신들의 연구하고 있는 양자컴퓨팅을 마치 게임하듯이 배우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마인크래프트’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Google Labs]

‘양자물리학과 마인크래프트의 만남’ 동영상

IBM, IoT 키트 출시

IBM이 사물인터넷(IoT)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은 ‘IoT 시작 킷’을 출시했습니다. 이 킷은 네트워크 회선, 아두이노 같은 작은 킷, 배터리, 이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합니다. IBM은 리벨리움이라는 회사와 손잡고 이 킷을 개발했습니다. 이 도구만 있으면 사물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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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1025] HP, 웹OS 특허 매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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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웹OS 특허 매각하나

HP가 몇 가지 모바일 기기 관련 기술을 팔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제보자 말을 빌려 전했습니다. 현재 판매 물망에 오른 기술 특허 중에는 HP가 지난 2010년 팜을 인수해 얻은 웹OS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이미 특허 구입을 원하는 업체와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특허를 파는 이유는 HP의 재정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2월 HP는 LG전자에 웹OS 기술을 라이선스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도 웹OS를 인수하려는 업체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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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안경 디자인 특허 등록

삼성전자가 곧 안경형 입는 컴퓨터를 개발할 예정인 모양입니다. 한국에서 삼성전자의 안경형 입는 컴퓨터 디자인 특허가 등록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모양을 보니 구글 안경과 비교해 좀 더 스포츠 안경에 가까워 보입니다. [WSJ | 특허정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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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X박스 원’, 좁은 공간에서도 즐기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게임 콘솔 ‘X박스 원’의 제품 설치 설명서가 유출됐습니다. 이미 공개된 제품이지만, 설치 설명서 덕분에 추가로 알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키넥트 최소 사정거리가 짧아졌습니다. 더 좁은 공간에서도 쓸 수 있다는 얘깁니다. 유출된 설치 설명서는 PDF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The Verge | 설치 설명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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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실적 발표…매출 ↑

마이크로소프트가 회계년도 기준으로 201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185억3천만달러에 순이익 5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20억달러 가까이 매출이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서버 소프트웨어 판매량 급증을 꼽았습니다. SQL 서버, 링크,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가 잘 팔렸다고 하는군요. [Computerworld]

NSA, 유명 연사 통신기록 몰래 조사

미 국가안보국이 자국민 통화기록 사찰, 멕시코 대통령 문자메시지 해킹에 이어 이제는 35명의 유명 저명인사의 휴대폰도 몰래 감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떠떤 연사들이 감청 대상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테러리스트 방지 목적 치곤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Guardian]

아마존 직원수 10만명 돌파

아마존의 직원 수가 10만명이 넘네요. 작년까진 9만명이 조금 넘었습니다. 단기간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은 빼고 세었을 때 이렇답니다. [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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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1월6일 상장

트위터의 상장 일자가 정해졌습니다. 트위터는 11월6일 뉴욕 증권 시장에 주당 17~20달러로 상장합니다. 7천만주를 주식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니, 11억9천만~14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네요. 블룸버그 통신은 페이스북 이후로 웹 회사의 IPO 규모로는 최대라고 10월24일 밝혔습니다. [Bloomberg]

트위터 2012년 새 로고

인스타그램, 광고 상품 공개

인스타그램도 광고 상품을 운영한다는 얘기가 있지요. 인스타그램은 광고가 어떤 모습일지 24일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광고는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게시물과 모습이 같습니다. 게시물 한 쪽에 ‘스폰서드’라는 딱지가 달린 것 빼고요. 광고주는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사진이나 비디오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한동안 미국 사용자에게 샘플 광고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Instagram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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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료 음악 카드 만지작

유튜브에 유료 음악 서비스가 생길지 모릅니다. 빌보드닷컴은 올해 안에 유튜브에 구글플레이 뮤직의 올액세스 상품과 비슷한 유료 음악 서비스가 나올 거라고 10월23일 밝혔습니다. 이 음악 서비스는 모바일 용으로 나오고, 오프라인에서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담을 거라고 빌보드닷컴은 예상했습니다. [Bill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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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IBM, 리디움재단 회원으로

EPUB 웹 뷰어를 만드는 리디움재단이 새 회원을 맞았다고 10월24일 밝혔습니다. 구글과 IBM, 뉴욕 공공도서관을 포함해 10곳 정도 됩니다. 여기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도 있습니다. 리디움재단은 EPUB을 만든 IDPF가 주축이 돼 만든 재단입니다. EPUB 책을 볼 수 있는 웹 기반 뷰어를 만들었지요. [Rea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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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1031] MS 키넥트, 수화도 실시간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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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키넥트, 수화도 실시간 번역한다

X박스용 ‘키넥트’는 애초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실시간으로 수화를 번역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화상채팅과 비슷한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중국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토타입입니다. 아직은 단어 위주로 간단한 번역만 되고 중국에서 쓰는 수화 4천 단어 중 300단어 수준만 인식하지만, 확대되면 세계 모든 언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TheNextWeb]

키넥트 수화 인식 기능 소개 동영상 보기

3분기 태블릿 시장, 애플 ↓ 삼성 ↑

IDC가 3분기 태블릿 판매량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여전히 아이패드가 1위지만 점유율은 29.6%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반면 삼성은 지난해 같은 분기 12.4%에서 올해 20.4%로 애플을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다양한 화면과 펜이 효과를 보는 듯합니다. 에이수스는 7.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아이패드의 부진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기 수요가 많았고 태블릿 시장의 성장 자체는 중저가의 태블릿이 이끌고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점유율 하락은 당연합니다. 물론 지난해보다 판매량은 늘었고 진짜 큰 판매는 4분기에 일어나겠지요. 그만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3분기 태블릿 시장은 한 해 동안 36.7% 성장했습니다. [TheNextWeb]

‘아이폰5S’, 골드보다는 그레이

미국에서 ‘아이폰5S’의 색깔별 판매량 중 골드가 가장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IRP(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가 9월 아이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색을 구입했는지 조사했더니, 스페이스 그레이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실버, 골드 순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골드의 인기가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아이폰5S 자체가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플의 색깔별 초기 공급량으로 해석해볼 수도 있습니다. 골드보다 스페이스 그레이가 공급이 수월한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스페이스 그레이가 재조명되는 분위기입니다. 아이폰5C는 파란색과 흰색이 가장 인기 있고 노란색이 가장 시큰둥한 것 같습니다.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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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구글 데이터센터 해킹

미 국가안보국(NSA)의 정보 수집 능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테러 방지를 핑계로 어디까지 손을 댄 건가요. 에드워드 스노든 전 NSA 요원 폭로에 따르면, NSA가 정보 수집을 위해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도 해킹했다고 합니다. 이들 IT기업의 프론트 서버와 데이터센터 내부 망을 도청해 사용자 정보를 몰래 수집했다고 하는군요. 프론트 서버는 사용자 데이터를 데이터센터로 보내기 전 가장 먼저 정보를 받는 곳으로, 여기를 해킹하면 e메일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NSA는 이같은 해킹으로 한 달간 1억건 이상의 e메일 정보를 비밀리에 빼냈다고 합니다. [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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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웹RTC 진영 합류

시스코가 모질라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H.264 형식의 동영상 파일 전송을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H.264 고화질의 비디오 영상을 압축하고 배포하기 위한 포맷 중 하나입니다. 데이터 압축률이 높은 오픈소스 기술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에 고화질의 동영상을 보내거나 전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Gigaom]

IBM, CIA 클라우드 구축 포기

IBM이 공식적으로 CIA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CIA는 IBM와 아마존웹서비스(AWS)중 하나를 이용해 내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었습니다. 검토 결과 CIA가 최종 선택한 건 AWS였지요. 이에 반발한 IBM은 CIA에게 “선택을 다시 검토해라”며 소송을 걸었습니다. 사업 규모 6억달러에 이르니 IBM은 쉽게 물러나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나 법원은 CIA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WS가 마음에 들어 그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항소하려던 IBM은 생각을 접고 깔끔하게 이번 수주 전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The Register]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개최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2013′이 11월4~5일,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는 행사인데요. ‘저작권 협업과 창조적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술의 동향을 주로 소개할텐데, 세계의 동향, 유럽의 동향, 아시아의 동향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겁니다. 이 행사는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해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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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관련 게시물 추천 기능 공개

핀터레스트가 관련 게시물을 추천하는 기능을 내놓는다고 10월30일 발표했습니다. 사용자가 좋아했거나 저장한 핀을 보고 좋아할 만한, 그리고 지금 보는 게시물과 관련된 게시물을 추천합니다. 이 기능은 핀터레스트에서 사용자가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데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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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 마우스 움직임도 추적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켄 루딘이라는 페이스북 직원을 인터뷰한 후기를 10월30일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페이스북이 타깃 광고를 강화하는데, 사용자가 페이스북 웹사이트 안에서 마우스를 어떻게 움직였는지 추적해 그 데이터를 광고 집행하는 데 활용한다는 겁니다. 이 안을 페이스북이 검토중이란 게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페이스북은 지금 이 안대로 시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WSJ]

페이스북 이용자 7억3천만명…10대는 ↓

간밤에 페이스북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3분기에 20억2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수가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9월 기준 일 활성 사용자 수는 7억2800만명, 월 활성 사용자 수는 11억9천만명, 모바일 월 활성 사용자 수는 8억7400만명, 모바일 일 활성 사용자 수는 5억700만명입니다. 그런데 10대 사용자는 줄고 있답니다. 페이스북은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의 10대 사용자의 일 사용자 수가 조금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Facebook]

[BB-1105] 구글, 모바일게임 ‘인그레스’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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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게임 ‘인그레스’, 공개 시범서비스

구글이 꽤 오래 만들어온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제목은 ‘인그레스’입니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모이는 주변의 실제 지형지물을 이용해 주변의 다른 게이머를 무력화 시키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스마트폰용 MMO 게임입니다. ‘인그레스’가 드디어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초대장이 있는 사용자만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베타 딱지가 붙어 있지만, 오는 12월이면 베타 기간도 끝난다고 합니다. 단, 한국은 아직 정식 서비스 지역이 아닙니다. [Game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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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스팀박스’, 궁금하셨나요?

미국 게임 개발업체 벨브가 개발 중인 게임 콘솔 ‘스팀박스’가 미국 더버지, 인개짓 등 일부 매체에 전달된 모양입니다. 사용 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중 더버지가 외형부터 조작법까지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스팀박스는 거실TV에 연결해 즐기는 게임 콘솔입니다. 하지만 기존 콘솔 게임 대신 PC용 게임이나 스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데스크톱에서 게임 시장을 잡고 있는 밸브가 거실TV까지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얘깁니다. 스팀박스에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와 데스크톱에 쓰이는 중앙처리장치(CPU)가 들어가 있습니다. [The Verge]

교보문고, 로맨스소설 공모전 진행

교보문고가 로맨스소설 공모전을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엽니다. 2번째네요. 지난해 대상과 우수상은 드라마 판권 계약도 했다는데요. 접수할 때는 완성된 소설 한 편이 아니라, 앞으로 연재할 내용을 올려야 합니다. 올해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시놉시스와 소설 원고를 신청받고, 2014년 1월 본심 선정작을 발표, 2014년 2월3일부터 3월14일 사이 교보문고 북뉴스에 연재할 계획입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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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앱 설치 유도 광고 띄운다

모바일 배너광고에 등장하던 앱 설치 광고 시장이 큰 걸까요. 페이스북이 이걸 적극 유치하는데, 트위터도 앱 설치 광고 상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1월4일 이 소식을 전했는데요. 트위터는 링크 내용을 미리 보여주는 ‘트위터 카드’에 아이튠스를 적용했으니, 이미 준비는 어느정도 했다고 봐야겠지요. [Business Insider]

명함관리 서비스 ‘리멤버’, 시범서비스 시작

‘리멤버’라는 명함관리 서비스가 베타 서비스를 한다고 11월4일 밝혔습니다. 명함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입력해 주는데요. 그보다 더 끌리는 기능이 있으니, 명함관리 대행입니다. 명함을 보내주면 정리해준다고 합니다.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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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 NSA 도청 비난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이 미 국가안보국(NSA)의 지나친 도청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에릭 회장은 “구글 데이터센터를 감시한 게 사실이라면 정말로 충격”이라며 “이 사건에 대해 버락 오바바 대통령과 미국 의회에 항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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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트위터가 특허권 침해했다”

상장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군요. 특히 상장할 때 내는 문서를 작성하는 건 더욱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IBM이 트위터가 최근에 상장을 위해 제출한 S-1 서류에 딴지를 걸었습니다. 해당 서류를 살펴보니 자사 특허 3건을 침해했더라고요. IBM은 특허 번호 ‘6957224’ 위치정보 수집 관련 기술과 ‘7072849’ 광고 서비스 방식, ‘7099862’ 연락처 발견 방식 특허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echcrunch]

WD, 헬륨 넣은 HDD 선보여

웨스턴디지털이 ‘He6’라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출시했습니다. 이 HDD가 여느 HDD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HDD 내부를 공기 대신 헬륨으로 채워 데이터를 읽고 쓸 때 디스크가 덜 흔들리게 해준다고 합니다. 흔들림을 줄인 덕에 HDD 안에 더 많은 디스크를 넣을 수 있게 됐지요. 용량은 6TB입니다. [AllThingsD]

Western-Digital

[BB-1114] 급성장하는 테크 직업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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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매칭 서비스 ‘더리더’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분야 직업 10개를 꼽았습니다. 매셔블이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1. DevOps engineer(데브옵스 엔지니어)
2. iOS developer(iOS 개발자)
3. Data scientist(데이터 과학자)
4. UX designer(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5. Staff accountant(회계)
6. Paralegal(변호사 보조)
7. UI developer(사용자 조작환경 개발자)
8. Administrative assistant(경영 보조)
9. Android developer(안드로이드 개발자)
10. Business intelligence developer(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개발자)

특히 데브옵스 엔지니어와 데이터과학자 등은 5년 전에는 없던 직업입니다.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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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ttp://www.flickr.com/photos/danramarch. CC BY.

HP ‘크롬북11′, 발열 문제로 판매 중단

HP가 만든 구글 ‘크롬북11′이 때아닌 발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크롬북11은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쓰는 마이크로USB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헌데, 충전할 때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간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HP는 우선 사용을 중지하라고 권하고, 판매도 잠시 중단했다고 합니다.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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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모바일용 새 APU 공개

AMD가 모바일 기기를 위한 새 가속프로세서(APU)를 발표했습니다. 이름은 ‘비마’와 ‘멀린스’입니다. 두 프로세서 모두 28나노 공정으로 제작됩니다. 시스템온칩(SoC) 형태로 설계됐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특히 이전 제품보다 와트당 성능을 2배 이상 높였다고 합니다. AMD는 비마와 멀린스 프로세서를 2014년 실제 제품에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The Inqui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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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파이버링크 인수

IBM이 모바일 관리 및 보안 회사인 ‘파이버링크’를 인수했습니다. IBM은 파이버링크 인수를 통해 BYOD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근무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최고정보관리자(CIO)는 보안 문제에 부딪쳤씁니다. IBM은 “모바일 기기로 근무하는 시대가 열린만큼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파이버링크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IBM]

시스코, 4분기 실적 발표…순이익 하락

시스코가 회계연도 201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분기 대비 매출은 1.8% 늘어난 12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6% 오른 29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치만 보면 문제될 게 없어 보이는 시스코지만, 증권가 반응은 냉담합니다. 시장 기대치 123억6천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거지요. 이에 대해 존 챔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는 “화웨이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The Register]

페이스북, “바람으로 데이터센터 냉각하겠다”

페이스북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아이오와주에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풍력발전소에서 얻은 에너지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웨덴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물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더니, 이번엔 바람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겠다고 나섰습니다. [Gizmodo]

“드롭박스로 일하세요”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드롭박스 포 비즈니스’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드롭박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에서 “지금 현재 사용하는 드롭박스 포 비즈니스는 사용하기 조금 복잡하다”라며 “지금보다 더 단순하면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비밀번호를 자주 잊는 사용자를 위해 로그인 방법을 개선하고, 블랙베리 운영체제를 지원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드롭박스로 콘텐츠를 공유하게 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Wired]

dropbox business

통 큰 스냅챗, 페이스북 3조원 인수 제안 거절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이 스냅챗에 30억달러 매각 제의를 했다고 11월13일 밝혔습니다. 전액을 현금으로 내겠다고 했고요. 그런데 제안한 금액이 3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답니다. 스냅챗은 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WSJ]

아마존, 클라우드로 3D 렌더링도 지원

아마존은 게임의 렌더링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앱스트림이라는 서비스를 11월13일 공개했습니다. 앱스트림이란 이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새 기능인데요. 3D 게임이나 인터랙티브 HD앱과 같이 렌더링 작업이 필요한 앱 개발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클라우드 게임과 비슷합니다. 개발자는 앱 전체 또는 렌더링 작업이 필요한 일부분에만 앱스트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Amazon]

페이스북, 메신저 앱 개편

페이스북이 11월13일(현지시각) 메신저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어도 스마트폰 주소록 기반으로 페이스북 이용자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사람에겐 메시지를 보낼 때 휴대폰 번호만 쓰면 나머진 페이스북이 알아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새 메신저를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 적용했습니다.

미래엔, POD 서비스 시작

미래엔(옛 대한교과서)은 개인을 위한 책 만들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월14일 밝혔습니다. 출판사처럼 대량 인쇄하는 게 아니라, 소장용 책 혹은 학생 몇 명에게 줄 교재를 만들 사람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권당 1~2만원씩 비용이 들고요. 미래엔은 책 만들기 기능을 활용하여, 자체 서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자사의 책 만들기 서비스로 만든 책을, 소비자가 원하면 대신 다른 서점에 파는 사업도 벌일 생각입니다. [딥씨]

링크드인, 맞춤 비즈니스 뉴스 서비스 시작

링크드인이 사용자의 계정 정보에 맞춘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월1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펄스’라는 뉴스 앱을 통해 제공하는데요. 사용자가 펄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앱을 깔고 링크드인 계정을 연동하면, 펄스는 사용자가 링크드인에서 구독하는 채널이나, 링크드인에서 관심사로 등록한 키워드에 맞춰서 뉴스를 보여주고 추천합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는 신변잡기적인 얘기가 뉴스와 섞이지만, 펄스는 비즈니스용 정보만 제공하는 셈이지요.

[BB-1115] IBM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 개발자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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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 개발자에게 개방

미국 퀴즈쇼 제퍼디에서 사람을 이겨 세간에 주목을 샀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을 아시는지요. 왓슨은 IBM이 자랑하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줄 아는 컴퓨터입니다. IBM은 왓슨을 사용해 개발자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왓슨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자 클라우드에 녹일 수 있게 됐습니다. [IBM]

IBM WATSON USE

IBM 왓슨 소개 동영상 보기

스마트폰 시장, 삼성·애플 이분지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그야말로 양분입니다. 애플과 삼성이 나눠 먹고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09% 이윤을 챙기는 동안 다른 업체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캔어코드 제뉴니티가 조사한 자료입니다. 그와중에도 애플의 이익률 감소와 삼성전자의 이익률 증가가 눈에 띕니다. [Business Insider]

애플, iOS7.0.4 공개

애플이 ‘iOS7.0.4′를 내놓았습니다. 일부 사용자가 페이스타임 전화를 걸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했고, ‘아이폰5S’의 동작감지 센서가 뒤틀려 있던 문제도 수정했다고 합니다. 아이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문제는 iOS7에서 꽤 길게 이어져 왔는데, 애플은 7.0.4에서도 또 수정된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Apple]

아이폰으로 찍은 장편 영화, 극장 걸린다

아이폰으로 장편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요. 스탭은 단 10명. 극장 개봉작 치고 단촐합니다. 제1회 올레스마트폰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민병두 감독의 장편 ‘그 강아지 그 고양이’ 얘기인데요. 동물이 주인공인데, 스마트폰은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민감독이 스마트폰 영화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12월12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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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면 3개 달린 스마트폰 내놓겠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3면에 화면이 있는 스마트폰을 개발하겠다고 비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국내 소식이 아니랑 우선은 블룸버그통신이 전한 내용입니다. 앞쪽과 양 옆에도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는 형식인데, 커브드 화면이 적용된 제품의 다음 버전이 될 듯합니다. [Bloomberg]

구글, ‘다트1.0′ 배포

구글이 웹 프로그래밍 언어 ‘다트1.0′이 공개했습니다. 다트는 구글이 지난 2011년 자바스크립트의 단점을 보와하기 위해 개발한 언어입니다. 어도비 등 웹서비스 개발 업체가 다트를 이용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합니다. 구글은 “앱이나 웹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어, 곧 자바스크립트를 대체하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ngadget]

티몬, 새 광고 모델에 수지

티켓몬스터는 수지를 광고 모델로 뽑았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수지가 광고 모델로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다는 점을 봤다고 하는데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지처럼 티몬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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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버 간 암호화 통신 없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버와 서버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는 암호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고 시인했습니다. 이달 초 미 국가안보국(NSA)이 MS와 같은 IT기업 데이터센터 서버에 침투해 몰래 데이터를 빼낸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발뺌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MS는 “외부에서 데이터센터에 침입해 자료를 볼 수 없다”라고 주장하지만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NSA는 프로그램 코드네임 무스큘라(MUSCULAR)를 사용해 기업 서버에 침투, 몰래 자료를 수집했다고 합니다. [The Register]

NSA “스노든이 내부 문서 20만건 보유하고 있다”

미 국가안보국(NSA)은 에드워느 스노든 전 NSA 요원이 내부 문서를 가지고 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스노든 요원이 폭로하고 있는 NSA의 실체가 ‘사실’이라고 인정한 셈이지요. NSA는 스노든 요원이 내부문서 20만건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Gizmodo]

‘베르나르 베르베르’ 앱 출시

열린책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한데 모은 ‘베르베르 e전집’ 앱을 14일 출시했습니다. 베르베르 e전집에는 ‘개미’부터 신작 ‘제3인류’까지 15종 29권이 들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무료로 등록됐으며, 앱 안에 서점 기능이 있어, 베르베르의 책을 팝니다. 마침 올해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가 한국에 출간된 지 20주년이라고 합니다. [iTu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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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도서관을 스캔하라’ 프로젝트, 저작권 침해 아냐

구글이 도서관에 든 책을 스캔하는 프로젝트 ‘구글북스’란 게 있습니다. 구글은 이걸 하면서 출판사나 작가가 아니라 도서관과 협의를 했습니다. 그러자 작가들이 반발, 소송을 걸었는데요. 이 소송은 8년째 이어오다 11월14일 ‘구글북스는 공공에 이익을 준다’라는 판결을 끌어냈습니다. 구글 대 작가의 싸움에서 구글이 이긴 거죠.


[BB-1120] 구글 안경 개발도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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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경 개발도구 공개

구글이 현지시각으로 11월1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안경 해커톤을 개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구글 안경 개발도구(GDK)를 개발자에 공개했습니다. 구글은 예전에 ‘미러 API’라는 구글 안경 개발 API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GDK에는 응용프로그램(앱)을 오프라인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앱이 안경 하드웨어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추가되는 등 개발자가 구글 안경용 앱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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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경 개발도구 소개 동영상 보기

우주에서 만나는 오픈소스 인공위성 ‘아두샛’

지난 8월4일 우주로 발사된 오픈소스 인공위성 ‘아두샛’ 2대가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만나 몇 가지 실험을 진행한다고 11월19일 더레지스터가 전했습니다. 아두샛은 오픈소스 인공위성 기술벤처 나노새티스파이가 개발한 손바닥만한 인공위성입니다. 지상과는 437MHz 주파수로 통신할 예정이며, 1분에 20글자씩 통신한다고 합니다. 아두샛-1의 콜사인은 ‘WG9XFC-1′. 아두샛-X의 콜사인은 ‘WG9XFC-X’ 입니다. 나노새티스파이 트위터에서 위성 상황을 알려주니 팔로잉 하면 좋습니다. [@NanoSatisfi]

구글, “사체 노출된 위성지도 사진 바꾸겠다”

구글 지도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구글 지도가 비추고 있는 미국 북부캘리포니아의 리치몬드지역 철길 위에 죽은 사람이 찍힌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습니다. 시신의 아버지가 문제를 발견한 것입니다. 구글이 이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리치몬드 경찰을 따르면, 이 주검은 4년 전인 2009년 살해당한 14세 소년 캐빈 바바라의 것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곧 이 지역 구글지도 사진을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Mashable]

드롭박스 가치가 8조5천억원? 끄덕끄덕

요즘 미국에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드롭박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드롭박스가 11월19일, 올해 예상 매출액을 발표했는데요. 2억에서 2억5천만달러, 우리돈으로 2천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시장은 드롭박스 가치를 80억달러 정도로 매겼는데요. 이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면 드롭박스가 그만한 기업가치가 있다고 시장은 평가했습니다. 한때 휴대폰 강자였던 노키아의 시장가치가 72억달러 정도였다고 하니, 드롭박스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Techcrunch]

dropbox

LG 스마트TV, 사용자 데이터 몰래 수집

한 영국인 블로거가 올해 새로 나온 LG 스마트TV가 사용자 데이터를 몰래 수집해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LG는 스마트TV에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LG스마트AD’ 란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 채널 정보, 시청 정보를 수집했다고 합니다. 설정에서 ‘시청 정보를 수집하겠다’라는 항목을 기본으로 활성화해 두고 사용자 시청 정보를 수집해 간다고 합니다. 스마트TV가 똑똑한 덴 다 이유가 있습니다. [DoctorBeet’s Blog]

IBM “빅데이터로 암 잡겠다”

빅블루 IBM이 빅데이터를 사용해 암 질환을 치료할 수 있게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IBM은 국제암연맹(UICC)와 손잡고 암 질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데이터센터에서는 암 유전정보와 암 질환 관련 정보를 모아 분석할 예정입니다. [I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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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버티카’ 새 버전 공개

HP가 판올림한 ‘버티카’를 출시했습니다. 버티카는 비정형·정형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새로운 버티카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SQL워크로드를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며 몽고DB와 같은 NoSQL도 지원합니다.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처럼 완전히 NoSQL을 지원하겠다고 나서진 않았지만, 반쯤 몸을 걸친 셈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버티카는 반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저장할 수 있는 ‘버티카플렉스존’이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Giga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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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현대하이스코에 VDI 플랫폼 공급

뉴타닉스가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철강회사인 현대 하이스코에 가상 컴퓨팅 플랫폼(VDI)인 ‘뉴타닉스NX’ 시리즈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뉴타닉스NX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통합한 가상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현대하이스코는 내부 직원과 상주 근무하는 외부 현력사 인력에 대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보안 강화를 위해 뉴타닉스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에버노트, 세일즈포스와 연동 서비스 시작

에버노트가 세일즈포스와 서비스 연동을 11월19일 시작했습니다. ‘세일즈포스1′이라는 모바일 앱을 깔면, 세일즈포스와 에버노트 비즈니스 계정을 등록해 쓸 수 있습니다. 세일즈포스1 사용자는 동료가 에버노트 비즈니스에 올린 노트를 볼 수 있고, 쓰려는 노트 내용과 관련 있는 노트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에버노트 비즈니스에 작성한 노트를 세일즈포스에 저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글, 고객 응대도 행아웃으로

구글은 애드워즈 광고주에게 행아웃을 활용하여 화상통화로 문의에 응대한다고 11월18일 애드워즈 고객 게시판에 밝혔습니다. 애드워즈는 구글의 광고 상품이고, 행아웃은 구글이 서비스하는 메신저인데 영상통화 기능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미국과 캐나다 일부 광고주 중 구글플러스 사용자가 쓸 수 있습니다. [AdWords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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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 한국어 지원 강화

발표 자료를 서비스하는 프레지가 한국어 지원을 강화합니다. 프레지코리아는 한글 글꼴 40종, 한글 테마 10종을 추가하고, 한국 고객응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월20일 밝혔습니다. 한국어가 영어 다음으로 글꼴과 테마를 가장 많이 지원하는 언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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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모바일 검색을 더 편하게

트위터는 검색결과를 나눠서 보여준다고 11월19일 밝혔습니다. 사용자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앱에서 검색을 하면, 검색 결과를 사진/동영상/뉴스/사용자로 나눠서 보거나, 지금 위치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보거나, 모든 사용자가 작성한 트윗 또는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이 쓴 트윗을 골라서 볼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를 이렇게 걸러서 보는 건 PC 웹사이트에도 있었던 기능입니다. 모바일앱으로도 할 수 있었는데요. 19일 모바일앱을 판올림하면서 걸러보는 걸 더 쉽게 만든 셈입니다.

[BB-1206] 카메라 개선된 ‘안드로이드 4.4.1’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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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4.1 배포…카메라 성능 개선

‘넥서스5′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4.4.1이 나왔습니다. 이틀 전 테스트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금세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큰 변화는 없고 카메라의 포커스 속도나 정확도 등이 개선됐습니다. 역시 OTA로 순차 업데이트가 이뤄집니다.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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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터치아이디 정확도 점점 떨어져’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이폰의 터치아이디 정확도가 시간이 갈수록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읽었는데 점점 느려지면서 지문인식을 아예 새로 하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등록된 BGR의 댓글에도 적지 않은 사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BGR]

오바마 대통령 휴대폰, 아직도 블랙베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보안에 대한 위험 때문에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7년부터 나온 블랙베리 제품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블랙베리를 써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아이폰을 쓰고 있고 오바마 대통령도 아이패드는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ple insider]

오바마의 레딧 인증샷

북미 스마트폰, 블랙베리 빼고 모두 성장세

8월부터 10월 사이 북미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52.2%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은 iOS로 40.4%를, 윈도우폰은 3.2%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OS들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4~7월과 비교했을 때 안드로이드는 0.4%, iOS는 0.2%, 윈도우폰도 0.2%의 점유율을 늘렸습니다. 그럼 이 숫자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요? 블랙베리입니다. 블랙베리는 0.7%가 줄어든 3.6%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사별로는 여전히 아이폰이 40.6%로 부동의 선두고, 삼성전자는 25.4%로 안드로이드 제품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C와 LG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Android Central]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기 ‘아이폰’

IDC와 앱애니는 전세계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로 어떻게 게임을 활용하는지 조사한 자료를 내놨습니다. 모바일 기기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 중 35% 이상이 애플 iOS 기기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드로이드가 2위인데, 전체 28% 정도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닌텐도 3DS’보다 아마존 ‘킨들파이어’를 게임에 활용하는 사용자가 조금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표를 보면, ‘PS 비타’는 점유율이 바닥입니다. [Venturebeat]

‘비트코인, 주요 결제수단 될 것’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분석가들이 비트코인에 관한 첫 번째 연구 보고서를 12월5일 발간했습니다. 같은 날 더버지는 BOA가 비트코인이 “전자상거래에서 주요 결제수단”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존 송금 업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비트코인은 서서히 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게임 콘솔로 주목받은 ‘오우야’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붙였습니다. 오우야의 게임과 앱내부결제에 신용카드 뿐 아니라 비트코인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The Verge] [Ouya twitter]

OUYA

역사 위키백과 만들어요

텀블벅에 위키백과 프로젝트가 올라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위키 방식으로 역사 정보를 편찬하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위키백과에 역사 항목이 있긴 하지만, 세세하게 분야마다 위키 문서가 있으면 좋겠답니다. 웹사이트 이름은 카멜레온에서 따온 ‘블루레온’입니다. [Tumblebug]

미 FTC, “온라인 광고가 기사처럼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FTC가 12월4일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온라인 광고가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단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에 ‘스폰서드’란 광고 글이 있는데 독자가 이 광고를 기사와 혼동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미국의 SNS는 광고에 ‘광고’란 단어 대신 ‘후원받은’, ‘홍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 지적을 흘려 들을 수 없는 게 구글은 FTC에 광고를 구분해 보여주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9월, 모바일에서 광고를 더 잘 보여주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New York Times]

모바일 앱 분석도구, 오픈소스로 개발

모바일 앱의 투자자본수익률(ROI)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오픈소스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체는 ‘애드이븐’입니다. 리드라이트는 12월5일 애드이븐과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앞으로 네이티브 앱 이외에도 모바일 B2B 분야에도 오픈소스가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는 ROI 분석도구가 종종 오픈소스 SDK로 쓰이기도 하지만 미국에서는 드문 편이라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뮬러는 오픈소스 SDK를 통해 분석도구의 안정성, 보안성, 호환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Readwrite]

IBM,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선보여

IBM이 기업 특징에 맞춘 프라이빗 클라우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규모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목적을 세분화해서 좀 더 다양한 고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업이면 제조업, 생명공학이면 생명공학분야 등 산업 분야에 맞춰 서로 다른 서버와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정책을 펼치겠다는 얘기지요. IBM은 이를 이용해 ‘보험서비스 허브 클라우드,’ ‘HR부서 맞춤형 클라우드’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BM]

LG-퀄컴 맞손…스마트TV와 모바일 ‘올조인’으로 연결

LG전자가 스마트TV로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들어오나요. LG전자가 퀄컴의 사물인터넷 전략인 ‘올조인’을 도입해 TV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연동하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따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기기에서 TV로 파일과 사진과 같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Pocket-l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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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리눅스6.5′ 발표

레드헷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6.5가 발표된 데 자극받은 걸까요. 오라클도 새로운 ‘오라클 리눅스6.5’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오라클 리눅스엔 오라클 리눅스 커널인 ‘언브레이커블 엔터프라이즈 버전3’이 탑재됐습니다. 오라클은 새로운 리눅스를 선보이면서 솔라리스OS에서 제공하는 ‘디트레이스 디버깅’ 기술을 커널에 통합했습니다. 앞으로 성능 저하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하고 튜닝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Oracle]

MS “고객 데이터 암호화 강화하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미 정부의 불법 데이터 수집에 맞서 데이터센터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SA가 MS 데이터센터 서버에 고객 자료 유출을 위해 심어놓은 프로그램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말이지요. 그동안 MS는 NSA에 고객 데이터 정보를 자진해서 제공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인가요. MS는 사용자 정보 유출을 새로운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정보도 소중하게 보호하겠다고 하는군요. [MS blog]

[BB-1209] 조립식 폰 모토로라 ‘아라’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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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조립식 스마트폰, 완성단계

모토로라의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Ara)’가 거의 완성 된 모양입니다. 데니스 우드사이드 모토로라 CEO가 유튜브 IT 동향 동영상 제작자 마르케스 브라운리와의 구글 행아웃 인터뷰에서 시제품이 “거의 완성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조립식 스마트폰이란 카메라나 배터리 등 스마트폰 부품을 모듈화 해 필요하면 성능이 다른 부품으로 바꿔 끼울 수 있도록 한 제품을 말합니다. [Engadget]

모토로라 ‘아라’ 소개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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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글 ‘안경’

구글 안경 디자인 중 진짜 ‘안경’ 버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브라이언 마티아시 구글러가 안드로이드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판드로이드에 구글 안경의 자세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구글 안경은 은색 프레임에 디스플레이만 결합된 형태로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렌즈가 있는 안경을 써야 하는 이들은 쓸 수 없었습니다. 구글도 안경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구글 안경의 필요성을 느낀 것 같습니다. 헌데, 금속으로 만들어진 외관이 그리 훌륭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Phandroid.com]

문화부, 음악 저작권 관리 업체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주 금요일, 음악 저작권신탁관리업 신규허가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한국음악저작권관리협회가 있는데 비슷한 일을 하는 기관을 한 곳 더 두겠다고 올초 이미 밝혔죠. 문광부는 두 번째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 업체로 대한음악저작인연합회를 지목했습니다. 5곳 중에 이 곳을 고른 까닭으로는 회계 관리를 투명하게 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을 꼽았습니다. 이 단체는 2014년 6월 정식 운영하게 됩니다. [문화관광부]

애플 전자책 독점소송 둘러싼 미디어 갈등 고조

포천지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애플의 전자책 담합 소송을 맡은 데니스 판사를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한 기사에 12월6일 딴지를 걸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데니스 판사가 결론을 미리 내리고 재판을 진행했고, 애플의 불공정행위를 검토하는 역할을 마이클 브룸위치란 인물에게 맡겼는데 이 사람은 반독점 전문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포천지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애플의 전자책 담합 소송 판사를 끌어내리려는 데에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 소송 당사자이기 때문이라고 짐작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과 전자책 값을 올리려고 한 5개 출판사 중 하퍼콜린스 관계사입니다. [Fortune | WSJ]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16일 국내 출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12월16일, 한국에 출시됩니다. 2차 출시로 미국에서 팔기 시작한지 아이패드 에어는 한달 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3주만에 나온 것인데 발표 후 꽤 오래 걸린 느낌입니다. 아직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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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J’ 대만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J’를 일본에 이어 대만에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에 공개한 예고영상을 보면 저스트 핏(just fit)과 저스트 심플(just simple), 저스트 엘레강트(just elegant), 저스트 패스트(just fast) 저스트 포 유(just for you)라는 말이 등장해 제품명인 ‘J’를 부각시켰습니다. [Engadget]

안드로이드 4.4.1 업데이트, 크롬캐스트 미러링 될 듯

안드로이드 4.4 기기들이 주말 사이에 4.4.1로 모두 업데이트됐습니다. 대상 기기는 넥서스 4, 7, 10 등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4.4.1에는 크롬캐스트를 통한 미러링 기능이 더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크롬캐스트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습니다.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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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포패드’ 상표 등록

화웨이가 포패드(PhoPad)라는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에 대한 정보는 없는데 에이수스의 패드폰이나 폰패드같은 제품에 쓰기 위한 이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한 인가젯은 “이런 이름을 누가 쓴다고 걱정까지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Engadget]

IBM,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 ‘인터클라우드 스토리지’ 개발 중

IBM이 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한 서비스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인터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단일 화면에서 다양한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각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인터클라우드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햇의 델타클라우드나 HP의 퍼블릭클라우드와 앞으로 경쟁하지 않을까 싶군요. [Computerworld]

위치 따라 사람 행동 예측 가능해

포스퀘어와 소셜 스타트업이 장소에 따라서 사용자의 결정을 도와주는 기술을 개발중입니다. 이른바 ‘행동기반 예측 컴퓨팅’기술입니다. 과거 사용자가 페이스북, 포스퀘어, 트위터같은 소셜미디어에 입력된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맛집 추천이나 상점 추천 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포스퀘어는 이 기술을 통해 위치기반 광고기술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Read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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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애플 맥 보안 도구 개발 중

페이스북과 미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엣시가 힘을 합쳐 애플 맥 운영체제를 위한 보안 도구를 오픈소스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명 프로젝트 ‘마이다스’로 파이썬 기반의 프레임워크로 맥 관리자가 커널과 네트워크 설정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맥에서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이같은 오픈소스 보안 도구를 만든다고 하는군요. [TheRegister]

[BB-1218] ‘모토X 대나무 에디션’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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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X 대나무 에디션’ 등장

모토로라의 ‘모토X’에 대나무 옷을 입힌 버전이 새로 출시됐습니다. 언락 버전 가격이 600달러입니다. 1월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한정수량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값은 아닙니다. 플라스틱보다 튼튼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면 나무 색깔이 멋스럽게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래식한 멋을 좋아하는 이들은 반길만한 제품이네요. [Venture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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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얼굴 사진 기억하기 쉽게 바꿔주는 기술 개발

미국 MIT의 인공지능 연구소가 최근 기억하기 쉬운 얼굴을 만들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사람의 얼굴 사진을 좀 더 기억하기 쉽게 바꿔주는 원리입니다. 사진을 보면 위·아래로 약간 늘려놓았을음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억하기 어려운 사진은 양옆으로 살짝 잡아당긴 듯한 인상을 줍니다. 어딘가 좀 더 미인, 미남으로 만든 것도 같습니다. MIT는 단순한 연구로 이 같은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사람 2천명을 대상으로 수백여장의 사람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기억하기 쉬운 얼굴에 높은 점수를 주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얻은 결론을 바탕으로 사진을 바꾼 것입니다. [Giz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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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판 게임 ‘인그레스’ 정식 출시

구글 니안틱 랩이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인그레스’가 시범 서비스(베타) 딱지를 벗었습니다. 정식 버전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인그레스는 실제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거리로 나가 실제 지형지물과 함께 즐기는 게임입니다. 국내에서는 구글 지도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벌써 전세계 100만명이 내려받았다고 합니다. [Giga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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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동영상 광고 뉴스피드서 자동 재생

페이스북이 동영상 광고 상품을 12월17일 공개했습니다. 이 광고는 뉴스피드에 나타나면 음소거된 채로 자동 재생됩니다. 페이스북의 여느 광고 상품처럼 사용자 뉴스피드에 게시물처럼 등장하고요. 동영상 광고를 보기 싫은 사용자는 화면을 스크롤해 광고를 넘기면 됩니다. 소리를 키워 보고 싶은 사용자는 동영상이 자동 재생될 때, 영상을 한 번 클릭하면 되고요. 페이스북은 동영상을 자동 재생할 때 데이터를 쓰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에 미리 영상을 내려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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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스포츠 정보 서비스 업체 인수

페이스북은 스포츠 경기 정보를 공유하는 스포트스트림이란 회사를 인수했다고 12월17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경기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페이스북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람을 연결하고 싶다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수 뒤에도 스포트스트림은 인스타그램이나 파스처럼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Facebook]

아이패드용 오페라 웹브라우저 ‘코스트’ 판올림

오페라소프트웨어가 아이패드용 웹브라우저 ‘코스트’를 12월17일 2.0버전으로 판올림했습니다. 코스트는 오페라가 여느 웹브라우저와 달리, 잔기능을 빼고 깔끔하게 만든 아이패드 전용 웹브라우저입니다. 이번에 판올림하면서 음악 스트리밍에 신경을 꽤 썼습니다. 사용자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음악을 들으려고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고 코스트 안에서 들을 수 있게 했는데, 이때 웹브라우저인 코스트가 음악 재생 앱처럼 작동합니다. 잠금화면에서 코스트는 음악 재생 앱처럼 나타나고요. 오페라는 이밖에도 페이지 탐색하는 속도를 높이고 PDF 파일을 외부 앱에서 여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pp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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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T기업, 백악관에 “NSA 정보수집 반대” 의견 전달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IT업체 대표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12월17일(현지기준) 만났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이뤄진 이 자리에서 IT 대표들은 NSA의 불법 정보 수집 활동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하는군요. 그 외 IT업계 현황, 미 정부의 건강보험사이트인 ‘헬스케어’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와 같은 얘기도 함께 나눴다고 합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모임 후 “인터넷이 개방적이고 자유롭다는 신념을 밝혔으며, 이날 모인 IT업계 대표들의 걱정어린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Guardian]

IBM “5년 안에 삶을 바꿀 기술 5가지”

IBM이 앞으로 5년 안에 사람들의 삶을 바꿀 5가지 혁신을 꼽아 발표했습니다. IBM에 따르면 앞으로 교실이 아니더라도 각종 모바일 기기와 클라우드를 이용해 배울 수 있으며, 고객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의사는 환자의 DNA를 바탕으로 진료하고, 온라인 범죄를 막아주는 경찰이 등장할 거라고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스마트 도시가 활성화 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거라고 합니다. 어떤가요. 앞으로 5년 안에 일어날 일인 것 같나요? [IBM]

IBM ’5년 안에 삶을 바꿀 기술 5선’ 동영상 보기

오라클, 새로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선보여

새로운 엑사데이터를 선보였으면, 그 짝꿍도 함께 출시해야겠지요. 오라클이 데이터센터를 쉽게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X4-2’를 출시했습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썬 서버 X4를 사용해 성능은 이전버전 대비 50% 증가했고, 스토리지 용량은 33% 늘어났다고 합니다. [Oracle]

안드로이드용 드롭박스 판올림

드롭박스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드롭박스에서는 이제 누구와 공유할 것인지 공유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생겼으며, 다른 사람을 자신의 드롭박스 공유 폴더에 초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모바일 기기에서 다른 사람과 드롭박스 폴더를 공유하려면 폴더 웹주소를 복사해 사용자가 직접 보내야 했습니다. 이젠 간편하게 ‘폴더 설정’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Android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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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 가상 서비스 게이트웨이 출시

알카텔-루슨트가 고성능 가상 서비스 게이트웨이 하드웨어를 출시했습니다.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가상화돼 있지 않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연결도 자동화해 데이터센터 내 네트워크를 모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군요.

애플, ’2013년 최고의 앱’ 발표

애플이 ’2013년 최고의 앱’을 12월17일 발표했습니다. 테크크런치는 애플이 특히 외국어 학습 앱과 디자인이 독창적인 앱을 꼽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이폰 올해의 앱으로 꼽힌 ‘듀오링고’는 외국어 학습용 앱입니다. 아이패드 올해의 앱은 디즈니가 만든 ‘디즈니 애니메이티드’입니다. 이 앱은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 53편의 짤막한 영상을 인터랙티브한 기능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앱입니다. 올해의 게임은 아이폰에서는 ‘황당한 낚시’, 아이패드에선 ‘배드랜드’가 뽑혔습니다.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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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앱 시대가 저물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2월17일 흥미로운 도표를 발표했습니다. 앱 스토어에서 ‘프리미엄(Freemium)’ 앱이 차지하는 수익 비중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프리미엄이란, 기본적인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기능을 앱내부결제 방식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비즈니즈 모델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내부결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앱의 수익 비중은 1월 77%에서 11월 92%로 올랐습니다. 유료 앱의 비중은 4% 뿐이었습니다. 구글플레이 사정은 더합니다. 올 1월 89%였던 부분 유료 앱 수익 비중은 11월 98%로 커졌습니다. 유료 앱의 수익은 1% 뿐이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유료 앱은 죽었다”라고 평했습니다. [Business Insider]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게임패드’ 공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용 ‘게임패드’를 내놓았습니다. 이 콘트롤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스마트폰용입니다. 안드로이드4.1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4.3 이상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돼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기기 사진을 보면, 게임패드 상단에 스마트폰을 끼우는 방식입니다. 블루투스로 단말기와 연결할 수 있고 HDMI 케이블로 단말기와 TV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Ars 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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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크롬북11′, 충전기 과열 문제로 리콜 실시

구글과 HP가 합작해서 만든 ‘HP 크롬북11′이 리콜 처리된다고 합니다. 전원장치와 충전기에 과열 현상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 14만5천대가 리콜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크롬북11은 과열 현상으로 출시 한 달만에 판매가 중지된 바 있습니다.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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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류창고 근무 노동자 숨져

아마존 뉴저지 물류창고에서 일하던 노동자 한 명이 숨졌다고 올씽즈디가 12월17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희생자가 일하는 도중 장비들 사이에 끼어 벌어진 2주전 사건 때문이라고 합니다. [AllThingsD]

“2013년, 안드로이드 게임 약진”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분석업체 디스티모 조사 결과, 올해는 안드로이드용 게임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많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매출 수익이 높은 덕분입니다. 한국은 가장 크게 성장한 안드로이드 시장으로 꼽혔습니다. 수익이 전년대비 759% 올랐다고 합니다. 올해 구글플레이 인기 앱 10개 중 7개도 한국에서 출시됐습니다. [AllThin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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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경, 눈 깜박임으로 사진 찍는다

구글의 입는 스마트기기 ‘구글 안경’이 펌웨어를 판올림하며 눈을 깜박이는 것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입니다.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구글 안경은 현재 약 2천여명의 체험단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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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서비스형 백엔드 기업 스택몹 인수

페이팔이 12월17일 서비스형 백엔드(BaaS)업체인 스택몹을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인수 조건과 금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Baas(backend-as-a-service)란 모바일 앱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페이팔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내놓고, 스택몹은 이번 인수로 수익 확장의 기회를 엿보게 됐습니다.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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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내년 초 노키아 폰 사업부 인수 마무리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초에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부문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거래로 소프트웨어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OEM 사업자로 변신해 하드웨어 사업 부문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OEM이란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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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신사 EE, AT&T와 로밍 서비스 제휴

영국통신사 EE가 4G 로밍 서비스 제공을 위해 AT&T와 손잡았습니다. AT&T 사용자는 영국 주요 도시에서 4G LTE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Android Central]

IBM이 꼽은 5가지 혁신 기술…5년 안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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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2006년부터 매년 전세계 IBM 연구소에서 개발되고 있는 기술을 토대로 ‘IBM 5 in 5’라는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 보고서에는 앞으로 5년 내 우리 생활을 바꿀 신기술이 담겨 있다. IBM은 매년 이 자료를 공개한다. 올해도 빼놓지 않았다.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 5년 내 상용화 될 것

올해 IBM이 꼽은 5년 내 우리가 우리 생활을 바꿀 기술은 주로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와 관련이 깊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교실이 학생을 가르치고,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을 앞서며, 의사는 DNA를 이용해 진료하고, 온라인 사용자를 보호하는 디지털 수호자, 전력관리까지 도와주는 똑똑한 도시가 5년 내 등장할 예정이다.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는 기계가 등장해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내다본 셈이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하둡과 같은 키워드가 유행했던 지난 2년을 생각하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IBM은 “학생 수십 명을 수용하는 데만 그쳤던 교실이 미래에는 학생 개개인을 파악해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 더 나아가 취업 준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커리큘럼을 각 개인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향후 5년 안에 교실은 e러닝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져 각 학생의 시험 성적, 출석 상황,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떤 학생이 실패할 위기에 처해 있는지, 그들의 이탈 요인은 무엇인지 등을 교사가 예측할 수 있다.

앞으로 5년 내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왓슨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가게 직원을 모든 매장 상품에 대한 전문가로 만들 수 있다.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물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구매 효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릴지도 모른다.

5 in 5

클라우드 기반의 인지시스템이 발달하면서 유전자 연구와 의학 검사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의사들은 암을 정확히 진단하고 전세계 수백만명의 환자들에게 맞춤형 암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IBM은 “과학자들이 인간의 유전자 배열을 발견한 이후로 환자 개인별 맞춤 암 치료의 출현이 가까워졌다지만, 이러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도구에 접근 가능한 의사는 별로 없다”라며 “5년 안에 클라우드 기반의 인지시스템이 이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규모와 속도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인공지능 솔루션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직접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정상적이거나 의심스러운 활동을 지능적으로 식별해 인간의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한 도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공무원과 행정가는 시민이 필요로하는 자원이 무엇인지, 어떻게 도시를 구축해야 효용성이 높은지를 따져 시민을 이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시도는 지금도 이뤄지고 있다. IBM 연구원들은 브라질에서 장애인이 이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도시 거주민으로 하여금 휴대폰을 통해 접근 문제를 바로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소싱 도구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우간다에서는 유니세프가 IBM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활과 관련, 정부나 지역사회 리더와 소통할 수 있는 소셜 인게이지먼트 도구를 마련하고 있다.

IBM 인지 경험 연구소의 다리오 질 전무는 “지금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도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만, 속도와 복잡성으로 인해 막대한 데이터 속에 숨어 있는 이미를 이해하기조차 벅찬 상황”이라며 “학습을 통해 인간의 인식을 제고한다는 분명한 목적으로 설계된 기술 개발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 기술과 실제 기술 간 차이 존재

IBM은 앞으로 5년 안에 세상을 바꿀 기술로 앞서 5가지를 꼽았다. 그러나 꼽은 기술이 실제로 5년 안에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혁신 기술을 실제로 구현하기까지는 자연재해나 법률과 같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2009년 IBM은 지금과 똑같이 혁신적인 기술 5가지를 발표했다. 당시 IBM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도시 거주 인구가 절반을 넘어섰다는 점을 예로 들며 도시를 바꾸고 변화시키는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때 IBM이 꼽은 기술은 다음과 같다. 보다 건강한 면역 시스템을 갖춘 도시,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감지하고 반응하는 빌딩,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승용차와 도시버스, 도시 식수난 해소 및 에너지 절약을 돕는 똑똑한 시스템, 긴급 상황 발생 전후 위기 대응 체계를 갖춘 도시다.

대다수 건물의 난방과 상·하수도, 전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이 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관리를 도와주는 건물을 세우자는 얘기였다. IBM은 건물의 수천개 센서가 모든 움직임, 온도, 습도, 공간 사용 여부, 조명 시설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뿐 아니다. IBM은 승용차와 버스는 화석 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한 번 충전하면 수일에서 수개월간 충전이 필요없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0년에도 예측은 계속됐다. 3D 화상으로 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자기기가 배터리 없이도 작동하고, 시민 과학자가 지구를 구하며, 개인별로 맞춤형 출퇴근 경로가 제공되고, 컴퓨터는 도시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IBM은 내다봤다.

내친김에 2011년 예측도 살펴보자. IBM은 생활 속 운동 에너지가 가정에 전력으로 공급되고, 비밀번호가 필요없게 되며,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실현되고, 정보 격차가 사라지며, 스팸 메일도 사라진다고 내다봤다.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물론, IBM이 전혀 엉뚱한 기술을 혁신 기술이라고 언급한 건 아니다. 사물간 정보를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만드는 ‘사물인터넷’ 기술은 이제 막 논의되기 시작했다. 시스코와 가트너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센서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것이며 분석할 것인지를 두고 얘기가 오가고 있다.

‘IBM 5 in 5′는 다양한 기술력과 과학자를 보유하고 있는 IBM이 만든 보고서다. 5가지 혁신 기술을 발표했지만, 그 기술이 정말 5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현실성’에는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또 다시 5년 뒤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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