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매칭 서비스 ‘더리더’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분야 직업 10개를 꼽았습니다. 매셔블이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1. DevOps engineer(데브옵스 엔지니어)
2. iOS developer(iOS 개발자)
3. Data scientist(데이터 과학자)
4. UX designer(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5. Staff accountant(회계)
6. Paralegal(변호사 보조)
7. UI developer(사용자 조작환경 개발자)
8. Administrative assistant(경영 보조)
9. Android developer(안드로이드 개발자)
10. Business intelligence developer(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개발자)
특히 데브옵스 엔지니어와 데이터과학자 등은 5년 전에는 없던 직업입니다. [Mashable]
▲사진 : http://www.flickr.com/photos/danramarch. CC BY.
HP ‘크롬북11′, 발열 문제로 판매 중단
HP가 만든 구글 ‘크롬북11′이 때아닌 발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크롬북11은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쓰는 마이크로USB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헌데, 충전할 때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간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HP는 우선 사용을 중지하라고 권하고, 판매도 잠시 중단했다고 합니다. [The Verge]
AMD, 모바일용 새 APU 공개
AMD가 모바일 기기를 위한 새 가속프로세서(APU)를 발표했습니다. 이름은 ‘비마’와 ‘멀린스’입니다. 두 프로세서 모두 28나노 공정으로 제작됩니다. 시스템온칩(SoC) 형태로 설계됐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특히 이전 제품보다 와트당 성능을 2배 이상 높였다고 합니다. AMD는 비마와 멀린스 프로세서를 2014년 실제 제품에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The Inquirer]
IBM, 파이버링크 인수
IBM이 모바일 관리 및 보안 회사인 ‘파이버링크’를 인수했습니다. IBM은 파이버링크 인수를 통해 BYOD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근무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최고정보관리자(CIO)는 보안 문제에 부딪쳤씁니다. IBM은 “모바일 기기로 근무하는 시대가 열린만큼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파이버링크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IBM]
시스코, 4분기 실적 발표…순이익 하락
시스코가 회계연도 201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분기 대비 매출은 1.8% 늘어난 12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6% 오른 29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치만 보면 문제될 게 없어 보이는 시스코지만, 증권가 반응은 냉담합니다. 시장 기대치 123억6천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거지요. 이에 대해 존 챔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는 “화웨이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The Register]
페이스북, “바람으로 데이터센터 냉각하겠다”
페이스북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아이오와주에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풍력발전소에서 얻은 에너지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웨덴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물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더니, 이번엔 바람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겠다고 나섰습니다. [Gizmodo]
“드롭박스로 일하세요”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드롭박스 포 비즈니스’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드롭박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에서 “지금 현재 사용하는 드롭박스 포 비즈니스는 사용하기 조금 복잡하다”라며 “지금보다 더 단순하면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비밀번호를 자주 잊는 사용자를 위해 로그인 방법을 개선하고, 블랙베리 운영체제를 지원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드롭박스로 콘텐츠를 공유하게 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Wired]
통 큰 스냅챗, 페이스북 3조원 인수 제안 거절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이 스냅챗에 30억달러 매각 제의를 했다고 11월13일 밝혔습니다. 전액을 현금으로 내겠다고 했고요. 그런데 제안한 금액이 3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답니다. 스냅챗은 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WSJ]
아마존, 클라우드로 3D 렌더링도 지원
아마존은 게임의 렌더링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앱스트림이라는 서비스를 11월13일 공개했습니다. 앱스트림이란 이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새 기능인데요. 3D 게임이나 인터랙티브 HD앱과 같이 렌더링 작업이 필요한 앱 개발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클라우드 게임과 비슷합니다. 개발자는 앱 전체 또는 렌더링 작업이 필요한 일부분에만 앱스트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Amazon]
페이스북, 메신저 앱 개편
페이스북이 11월13일(현지시각) 메신저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어도 스마트폰 주소록 기반으로 페이스북 이용자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사람에겐 메시지를 보낼 때 휴대폰 번호만 쓰면 나머진 페이스북이 알아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새 메신저를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 적용했습니다.
Facebook 메신저가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했답니다. – 무료 스티커 – 빠른 송수신 – 시원한 디자인 – 스팸없는 메신저 어떤 점이 가장 맘에 드시나요?… http://t.co/0QJEuca1NS
— Facebook Korea (@FacebookKorea) November 13, 2013
미래엔, POD 서비스 시작
미래엔(옛 대한교과서)은 개인을 위한 책 만들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월14일 밝혔습니다. 출판사처럼 대량 인쇄하는 게 아니라, 소장용 책 혹은 학생 몇 명에게 줄 교재를 만들 사람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권당 1~2만원씩 비용이 들고요. 미래엔은 책 만들기 기능을 활용하여, 자체 서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자사의 책 만들기 서비스로 만든 책을, 소비자가 원하면 대신 다른 서점에 파는 사업도 벌일 생각입니다. [딥씨]
링크드인, 맞춤 비즈니스 뉴스 서비스 시작
링크드인이 사용자의 계정 정보에 맞춘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월1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펄스’라는 뉴스 앱을 통해 제공하는데요. 사용자가 펄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앱을 깔고 링크드인 계정을 연동하면, 펄스는 사용자가 링크드인에서 구독하는 채널이나, 링크드인에서 관심사로 등록한 키워드에 맞춰서 뉴스를 보여주고 추천합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는 신변잡기적인 얘기가 뉴스와 섞이지만, 펄스는 비즈니스용 정보만 제공하는 셈이지요.
LinkedIn Today is now @LinkedInPulse. Follow us for the professional content you need to read. http://t.co/PGYtiZTNKS pic.twitter.com/7yKUKGqPcC
— LinkedIn Pulse (@LinkedInPulse) November 13,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