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지원하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IBM z15’ 및 리눅스 전용 서버 ‘리눅스원III’를 선보였다. IBM이 새롭게 공개한 z15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전 범위에서 데이터 접근 권한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기업 정책에 따라 데이터 접근 권한을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다.
IBM z15 개발에는 총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협업했으며, 약 4년 간의 개발 기간 동안 3천여 개에 달하는 IBM Z 특허 및 특허 출원 기술을 적용했다. 주목되는 기술로 ‘데이터 프라이버시 패스포트(Data Privacy Passports)’는 z15 환경뿐만 아니라 기업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체에서 데이터 접근 권한을 취소할 수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돕는다.
IBM은 고객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 및 현대화,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안팎에서 안전하게 통합하는 방식도 손봤다. 동시에 즉각적인 오류 복구 기능을 추가했다. 전체 시스템 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 신속하게 IBM Z 서비스를 종료 및 재시작할 수 있으며 임시 용량 학장 기능으로 시간 손실을 보충할 수 있다.
z15는 하루 최대 1조 건의 웹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한다. 단일 z15 시스템에서 240만개의 리눅스 컨테이너 수용 가능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
한상욱 한국IBM 시스템즈 총괄사업본부 전무는 “IBM은 새롭게 발표한 z15 및 리눅스원III를 통해 고객이 미션 크리티컬 업무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여 혁신의 동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리눅스 수요가 급증하는 국내 시장에 신규 발표된 리눅스 전용 서버인 IBM 리눅스원III는 x86 기반의 리눅스 서버와 극명히 차별화된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의 미션크리티컬 업무를 리눅스에 탑재하기 위한 견고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IBM은 개발자들이 z/OS 애플리케이션을 오픈시프트에서 보다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IBM Z 및 리눅스원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개발자는 리눅스 온 IBM Z와 리눅스원 오퍼링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지원 통합 도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이동성 및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한상욱 전무는 “정보 보안이 대한민국 IT업계에 큰 화두로 자리잡은 만큼 많은 고객사들이 z15 및 리눅스원III 를 통해 보다 향상된 보안 기능과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 조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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